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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591
오늘 하늘이 정말 파래요
파랗기도 하고 초록색으로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눈이 부시구요
그래서 정말 더 보고 싶어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빛이 비추이면
난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그 빛을
눈부시게 쳐다볼 거예요

요새는 많이 걸어요
걸음걸음마다 어떤날 그대와 꿈꾸는 동화가
내 눈동자 속에 스며들어요

그대를 생각하면 내 입가에 미소를 지을수 있어 좋아요


ps.고1때 친구가 편지에 써준 시를 각색한 거랍니당.큭.
친구야 고마워.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하고 미도리가 얼굴을들었다.

 

"그게 무슨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내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같이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똘망똘망한 
새끼곰이 다가오는거야. 그리고 내게 이러는거야 ,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안하겠써요? 하고

그래서 너와 새끼곰은 부둥켜 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거야. 
그거참 멋지지?"

 

"정말 멋져"

 

"그만큼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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