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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685

이정재님이(하필 왜 이정재?)누가 전달해주라고 했다면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암튼 편지내용은 3개월됐을때부터

아,차단해야지 싶었는데 오리무중 두장의 장문의 편지 그

악필 생각나 생각나 무슨 시도 있었고 그러면서 고모들은

(또웬 고모들?) 그사람이 멋진 사진도 5장보냈다고 뭘까

암튼 기분은 되게 좋네요.현실에선 일어나지 않았던 일.ㅋㅋ

뭘까요.진짜 다신 보지 말자는건가.ㅎㅎㅎㅎ


ps.아무일도 아닌일이 되버린것 같아.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하고 미도리가 얼굴을들었다.

 

"그게 무슨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내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같이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똘망똘망한 
새끼곰이 다가오는거야. 그리고 내게 이러는거야 ,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안하겠써요? 하고

그래서 너와 새끼곰은 부둥켜 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거야. 
그거참 멋지지?"

 

"정말 멋져"

 

"그만큼 네가 좋아."

 

엮인글 :
http://catwoman.pe.kr/xe/index.php?document_srl=4056394&act=trackback&key=18e


Quentum

2019.03.12 09:06:25

꿈은 꿈일 뿐

만만새

2019.03.12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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