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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

조회 246 추천 0 2019.04.10 08:57:16

1. 장비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저는 흔히 이야기 하는 '장비빨'을 세우는 편이에요. 새로운 팀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하고자 이것저것 장비빨을 세웠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좋은 노트북을 구매해서 모니터도 구매요청하여 세워놓고, 스탠드도, 블루투스 키보드도, 데스크매트도, 마우스도 기타 등등 회사를 5년동안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제품들을 싹 다 바꿔버렸어요. 기존의 하던일 과는 많이 다른 업무 인지라 장비빨을 세우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2. 벚꽃놀이


지난주 주말에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IFC몰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정말 사람이 미어터진단 말이 딱 맞더라구요. 벚꽃도 많이 피지 않았고 뭔가 만개한 느낌보다는 찔끔의 느낌이 강해서 평일중에 한번 더 오자 했는데 어제부터 비가 내리내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주말에 다녀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3. 비 


뒤를 돌아보면 커다란 통유리에서 강남대로에 내리는 비와 그 풍경들이 보입니다. 어릴 떄에는 비가 내리면 엄마한테 혼날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밖에 나가서 축구하고, 뛰어놀고 흠뻑 젖어서 돌아와 따뜻한 우유에 네스퀵을 타서 귤이랑 같이 이불속에서 먹던 기억이 따뜻하게 남아있어요. 지금은 비가오면 수트를 입고 강남대로로 뛰쳐나가 비를 흠뻑 맞으면 미친 사람이라 생각하겠죠. 나이가 조금 먹으니 비가 내리면 '아, 술 먹을 핑계대기 좋은 날이다' 라는 생각이 우선입니다 :) 


새롭 바뀐 업무에 정신도 없고,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어야 하다보니 럽패에 글쓰는 빈도가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매일 와서 눈팅은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눈,비가 온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다들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



튜닉곰

2019.04.10 09:15:58

여의도에... 금토일중에 토요일이 제일 적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컸죠

St.Felix

2019.04.11 08:59:46

그랬군요. 저는 일요일에 가서 잘 모르겠지만 일요일도 엄청 많더라구요! 

채원

2019.04.10 15:14:08

1.아 새로운 업무로 전환하셨나보네요. 저는 기계에 관심이 전무한 사람이라 ㅎㅎ PC도 고장나면 바꾸는 타입입니다. 노트북보다 데스크탑이 좋고 집에서는 PC를 절대 켜지 않는 1인인데 저는 업무보다 업종을 바꿔야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고민한다기보다 고민해야하는데 고민안하고 있습니다 ㅋㅋ


2.말만 따뜻한 남쪽나라인 이곳은 벚꽃이 모두 다 거의 다 지고 파란 잎사귀로 변신해서 이젠 ㅠ.ㅠ 꽃만 졌지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매일 손이 시릴 정도입니다. 봄은 언제 오나 싶은데 춥다가 갑자기 여름이 와버릴 것 같아 불안하네요.


3.저는 원래 비오는 날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아침 출근길에 비가 오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우산으로 저를 마구 찔러대는게 너무 싫거든요 ㅠ.ㅠ 제 차를 몰게 된다면 또 달라지려나 싶어요.


오늘 새벽에 쏘니가 골을 넣어서 무척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업무에도 빨리 적응하시길 바랄께요^^

St.Felix

2019.04.11 09:01:09

1. 네 전혀 새로운 일로 바뀌엇어요! :) 노트북은 회사에서 처음 써보기도 하구! ㅋㅋㅋㅋ 그런 고민은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인것 같아요 바꿔야지 옮겨야지 하지만 그냥 잠깐의 생각만 하고 막상 실행은 잘 안하게 되는! 


2. 말만 따뜻한 남쪽나라!? 피지섬에 계신걸까요! ㅋㅋㅋ 꽃이 다 질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맑은 오늘 보니 벚꽃이 정말 만개 했네요! 


3. 저두 저두! 저두!!!!!!!!!! 큰 우산 들면 매너있게좀 들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진짜로! ㅠ_ㅠ 


요즘 쏘니 보는 맛에 축구 봅니다! 캬 좋은 하루 보내셔요! 

resolc

2019.04.10 16:01:13

장비를 바꾼 것에서부터 무언가 비장함이 느껴지네요 계절도 마침 봄이라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여의도가 멀지 않아서 주말에면 꼭 그 앞을 지나쳐요. 이번 주말에도 나가는길에 들렸죠 날씨도 별로고 비도올 것 같으니 사람도 별로 없겠지 싶었는데 봄 날의 기운을 막을 수 없나 봅니다. 여전히 사람 많고 복잡했어요. 

St.Felix

2019.04.11 09:01:54

음 약간의 비장함 또한 섞여 있는 거겠죠! :) 잘 적응하구 있습니다! 사람이 많더라도 꽃놀이는 꽃놀이인지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고 설레구 그러더라구요! 따뜻한 봄날에 꽃이 활짝핀 길 꼭 걸어보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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