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759

지난 주 방영분에서 성유리랑 이효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이효리는 나이들면서 관심사가 남편과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로 점점 좁혀진다고 말하는 반면

성유리는 어릴 적에는 낯을 많이 가리다가 최근에서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사람 만나는 재미를 알아간다고 하면서

누구나 때가 다르게 오는 거 같다고 결론을 내리더라구요. 


저는 이효리랑 비슷한데,

20대 모토 자체가 경험이 자산이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거였고

그에 따라 살려고 아둥바둥 살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의 저를 향한 진심이란 얄팍한 종이만도 못하구나 느낀 적도 있고, 

이런 저런 일로 사람들에게 지쳐가다보니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사람들 사귀는 거에 관심이 드디어 시들해지더라구요.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곁에 둘 소중한 사람들은 기존의 친구들로 충분하고,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기저에 깔린 거 같아요. 

대신 가까운 관계로 관심이 좁혀지더라구요. 


물론 이러다가 몇년 후에 또 사람들 만나고 사귀는 게 갑자기 즐거워질 수도 있는 거겠죠? ㅋㅋㅋㅋ



십일월달력

2019.07.24 11:48:31

제가 그래요.

Air님과 같이 비슷한 이유로 이효리과 같은.

 

차 한 잔을 마셔도 새로운 사람보다는 혼자 혹은 알고 지낸지 꽤 된

짧은 침묵의 그 틈새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은 사람과 마시게 되는.

그러나 이게 또 반대편과 비교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이를 먹어가는 건가?

생각은, 나이가 들어가도 성유리같이 지내야 젊고 유연해질 것만 같고 ㅎㅎ

 

말씀처럼 몇 년 주기로 이랬다저랬다 휙휙 바뀌는 것 같아요.

자라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겹겹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신작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653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1124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2417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4900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8423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6291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1140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9138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30336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206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783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4261 10
55724 이직 적응 하느냐 vs 빨리 발 빼느냐 [4] 미샤와곰 2019-07-25 375  
55723 서울 (비) [1] 십일월달력 2019-07-25 180  
55722 관리자님 게시판 정리좀 해 주십시요~ [1] 새록새록 2019-07-24 439  
55721 피로 [4] Hardboiled 2019-07-24 382  
55720 헛된 평화의 결말 윈드러너 2019-07-24 126  
» 핑클 캠핑클럽 보면서 공감갔던 거 [1] Air 2019-07-24 469  
55718 커플링 하자는 남자친구 [1] 오렌지향립밤 2019-07-24 415  
55717 사내 짝꿍에게 관심이 생겨버렸어요. [4] 2013721901 2019-07-23 585  
55716 늦은나이에 한 첫키스 file [4] 라떼달달 2019-07-23 758  
55715 소개팅으로 만나 고백했는데 계속 잘 모르겠다는 그녀.. [21] vegass 2019-07-23 755  
55714 연애에 있어서 [1] 20081006 2019-07-22 297  
55713 밑에글 맛집 탐구의 글이 정말 뻘글인 이유 (불매운동 실패) [2] 윈드러너 2019-07-22 149  
55712 우리 국민이 2년간 일본관광하며 쓴 돈으로 일본에서 F-35 100대 미... [7] 맛집탐구 2019-07-22 269  
55711 남친과 헤어졌어요 객관적으로봐주세요 [5] 힝우째 2019-07-19 697  
55710 나를 사랑하는건가, 사랑 받는걸 즐기는걸까..? [6] 연탄길 2019-07-19 580  
55709 직장생활다반사 [4] 십일월달력 2019-07-18 448  
55708 후폭풍에 대처하는 자세 [8] 유미유미 2019-07-16 666  
55707 단톡방이 있습니다. 이곳과는 이미 많이 무관해졌지만.. [1] flippersdelight 2019-07-16 448 1
55706 나도 한번..? [10] freshgirl 2019-07-15 736  
55705 지금 내려야 마땅한 최저임금을 또 올려버렸네요. 윈드러너 2019-07-14 200  
55704 인수인계 하다.... 미친년 되다... [3] 뾰로롱- 2019-07-11 595  
55703 (힐링..)동물병원에 고양이 4마리 놓고간 초등학생.jpg file [2] 세노비스 2019-07-10 346  
55702 나를 믿지 못하는 것 [10] freshgirl 2019-07-10 668  
55701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실패할 것입니다. 윈드러너 2019-07-10 196  
55700 일은 쉬고 싶은데 일을 못 그만둘 때? [4] 고양이버스 2019-07-10 352  
55699 연애고자 평생 못나본 여자들 세달간 다 만나봤는데 맛집탐구 2019-07-08 539  
55698 심플한게 최고야 몽이누나 2019-07-08 207  
55697 잘 안풀리는 요즘 [9] 뾰로롱- 2019-07-05 495  
55696 북한의 '사죄' 부터 선행되어야 트럼프가 만나든 지금 대통령이 뭘... [1] 윈드러너 2019-07-04 140  
55695 강남역(신논현역) 격주 일요일 독서모임에서 신입회원을 찾습니다. [2] 타츠ya 2019-07-03 305  
55694 다른남자들과 많이다른 남자친구.. [6] 따뜻한마음 2019-07-02 1097  
55693 성 평등에 관심있으신 분들 에스밀로저스 2019-07-01 160  
55692 갤럭시 10 유저분들 질문있어요 [1] 티파니 2019-07-01 175  
55691 그러고 보니 오늘 2차 연평해전 17주기네요. 윈드러너 2019-06-29 104  
55690 어장치시는 분들 무슨 재미로 어장 관리하는지요? [5] 맛집탐구 2019-06-29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