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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827

여름 휴가.

조회 564 추천 0 2019.07.30 13:13:17

엄마를 모시고 첫 해외로 짧게 휴가를 왔어요.

표현이 모시고 지만 거의 제가 끌고 다니는 것 같네요ㅎㅎ

여행 중, 더운 탓에 엄마 편하게 해준다고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보기 좋게 사고를 냈어요. 엄마는 옆에서 걱정과 동시에 괜히 왔다는 말들에.. 참 속상하고 그랬네요.

차는 반납 못할 상태가 되어버려 버스로 되돌아가고 있는 지금..그래도 상황도 잘 마무리되고 누구 한 사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생각해보면 엄마 편의라고 했지만, 결국 내가 귀찮아서 빌리고 사고내고..지나보면 에피소드지만 큰 사고로 이어졌다면 효도하러왔다...덜컥 합니다. 좀 더 운전에 겸손해야겠어요.

털어버리고 남은 여행을 잘 마무리하려합니다.

한국은 비 온 후라 폭염 장난 아닐텐데 더위 조심하세요!



채원

2019.07.30 14:35:46

근데 집나가면 고생이라고 렌트안하고 해외에서 뚜벅이 여행 해보니 정말 힘들고, 택시타도 상황을 모르니 차가 꽉 막히거나 호텔로 돌아가려는데 택시가 안 잡힌 적도 있었어요 ㅠ.ㅠ 택시비 아까워서 택시 안에서 뭐라고 하시고 ㅠ.ㅠ 그러고 찾아간 음식점은 사람들 평가랑 다르게 별로인데다 먹고나니 택시는 안 다니고 비는 내리고ㅠ.ㅠ 다시 생각해도 멘붕이네요 ㅎㅎ

누구탓은 아니고 집나가서 모르는 곳을 다닌다는게 뭘하든 사건사고의 연속인거 같아요. 그래도 안 다치고 무탈하시니 다행이고 지나고 보니 바가지쓴 것도 나름 추억이고 다시 가고 싶고 그런 말씀하시던데요. 행복한 여행하시고 조심히 돌아오세요. 한국은 더워요. 저도 여행가고 싶습니다.



고양이버스

2019.08.01 22:58:47

엄마가 렌트카는 하지말자, 라고 말하시는거 보니 여행은 또 가고 싶어하는 눈치세요.ㅎㅎ 엄마에겐 씩씩한척 하고 러패에 놀란 마음 적었는데 누구 탓도 아니라고 해주셔 감사합니다.

Peter

2019.07.30 18:57:39

타국에서 렌트카로 사고났으면 정말 멘붕이었을텐데 잘 수습되었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남은 여행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채원님은 카운셀러하셔도 충분하신 것 같아요.  늘 올려주시는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시길~

고양이버스

2019.08.01 22:59:08

공감합니다^^

채원

2019.08.02 10:10:07

^^;;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문제많고 많이 부족한 사람이어서요 러패와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날이 더우니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진학

2019.07.31 19:36:21

해외 렌트카 사고 나셨다면 멘붕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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