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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

조회 276 추천 0 2019.08.07 16:06:01

항상 올때마다 오랜만이지만

열심히 아주 열심히 눈팅하고 있답니다! :) 


1. 근황


새로운 회사에 면접을 봤습니다. 두 군데 면접을 보고 두 군데 모두 붙어서 

저울질을 하는 중이에요. 돈은 제쳐두고서라도 몇년간 회사에 있으면서

만들어온 인프라와 실제 현물을 가지고 남으라는 만류 제의에 

아주 심각한 저울질 중입니다. 사실 뭔가 인생의 큰변화를 싫어하기에 

헤드헌터 통해 제의가 와서 그냥 저냥 경험이나 만들자 하고 본 면접에

덜컥 붙어버렸네요. 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사실 저는 알고 있지만 요즘 참 기분이 둥둥 뜹니다.


2. 봉사활동 


몇주전부터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가고 있어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둘 중 가능한때에 오전에 가서 3~4시간 정도. 그냥 견사에 있는 아이들에게

밥도 주고 물도주고 잠깐 문을 열어주고 나올수 있게 도와주고,

하릴 없이 돌아다니면서 아이컨택하고 가벼운 케어해주는게 전부에요.

제가 가는 보호소에는 작은 아이들이 없어요. 입양하기 부담스러운 (사실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대형견들이 많은데 하는 행동이 어찌나 그렇게 귀여운지 

이제는 그래도 가면 알아보고 철창으로 슥 다가와서 자기좀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생겼어요. 눈가에 어른거리는 아이도 생겼구 말이죠.


처음 가서 봉사활동을 한 후 집에 가려 차에 탔을떄,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펑펑 흘렀던 생각이 나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속상했거든요.


3. 이사 


이사를 생각중이에요. 대학시절을 빼면 서울을 떠나본적이 없는데 

회사의 마곡이전도 계획돼 있는 상태라 부천,청라 이런쪽, 구로구 등등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요즘 네이버 부동산 페이지에서 살고 있어요.

참 집값 비싸다. 어떻게 살지. 난 서울에 어떻게 살고 있지.

남 부럽지 않은 소비왕의 입장에서 도대체 내가 서울에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인지가 

매우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4. 일기장


러패는 그냥 참 일기장 같아요. 문득 문득 든 생각들을 적기에도 좋고 

고민이 되는 지점에서 어디 털어놓을 곳 없을때 슬쩍 기대서 이야기 하기도 좋고,

그런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매일 같이 들어와서 눈팅이라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직접 일기 쓰기는 싫고, 가끔 와서 또 끄적 끄적 해야겠네요.


더위에 취약한 저는 손풍기를 손에들고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날이 정말 너무 덥고 습해서, 정말 정말 너무 싫은 여름이에요.

(겨울이 되면 여름 따뜻하고 좋았지라고 회상하고 있겠죠) 


시원시원한 여름 하루하루 보내길 바랄께요 :)



zenana

2019.08.12 02:56:33

ㅎㅎ 예전 방송에서 장표 등의 용어를 듣고 익숙한 회사다 싶었는데 이직 고려중이시군요. 서울 집값은 솔직히 너무하죠. 날 더운데 힘내시고 좋은 선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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