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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여자이고 150일정도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자상함에 반해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희귀성 질병을 앓고 있어요..

물론 사귀기 전에 아픈 몸에 대해 저에게 이야기를 했었고, 괜찮아 라는 말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생각이 어렸던 걸까요?

막상 연애를 하고 데이트를 하다 보면 몸이 안좋아 여행은 물론 못가고, 가더라도 집데이트, 호캉스 위주의 코스만 짜게 됩니다..

활동적인 저로서는 조금은 힘들어지는 거 같습니다..

점점 지루하고 의무적으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여전히 남친이 좋고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만새

2019.09.05 10:45:11

몸이 좋아질 희망은 없는건가요..?

일단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자기 자신에게나 남친에게나 가족에게나 있다는건 안타까운 일이죠..

그것이 마음에 병이든 신체의 병이든 말이에요. 그 힘들어지는 마음이 나를 지치게 하는지

아님 다른걸로 보완이 가능할지..재생이 가능한지요. 점점 힘들어지기만 한다면 그건 스스로에게나

남친에게나 장기적으로는 좋지 못하는 길이 될거에요..나아질거란 희망이 있으면 좋겠어요..

오렌지향립밤

2019.09.05 10:58:48

불치병이기 때문에.. 나아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한달에 2번씩은 대학병원에서 검사 받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약이 없인 일상이 불가합니다,,

만만새

2019.09.05 19:03:36

음, 내가 이 사람과 만나는 동안 내가 누리고 싶은 100가지의 행복을 다 누리진 못해도 그 한가지 한가지의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래요..^^

이진학

2019.09.05 21:49:42

더 이상 깊게 발 담그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건강하고 좋은사람도 많습니다. 일단 건강이 모든일의 근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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