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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794

아무래도

네가 날 안아주기에는

넌 아직 너무 작고, 어린것 같아.

작다는건 너의 세상이

그리고 어리 다는건 네 나이가..

그리 큰 차이가 아닌 몇 년이지만

내 세상은 그 몇년전과 크게 달라졌으니까.

너의 세상도, 아마 지금 내 나이가 되면

지금의 너랑 많이 달라져있겠지.

그때가서 네 마음이 변하면, 난 그걸 어떻게 감당하겠어.

널 만나면, 상처받을걸 각오하는 마음으로

널 만나야 할텐데..

알아, 니가 또래들보다 많이 영특하고 또

빠른 남자인거..

근데 있잖아, 내가 그런 널 품어줄만한 그런

여자는 아닌 것 같아.

난 나이에 상관없이, 그 세상이 너무 어린 사람이랑은

맞지 않은 사람이거든. 겉보기에는 혼자서

잘 하는 것처럼 보였을꺼야. 니가 기댈 수 있는 사람.

근데 아니야.

돈이 없거나, 나이가 많거나, 혹은 나이가 나보다

몇 년 어리다고, 네가 자리를 못 잡아서

그래서 사람을 만나지 않고 그런건 아니야.

억압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사람.

그건 날 괴롭히는 거니까 절대 사랑은 아닐테니까.

날 외롭게 방치 하지도 않는 사람.

내가 성장할 수 있게, 그리고 이런 날 통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서로 좋은 관계가 좋은거야.

그렇게 불확실한 태도로 그렇게 너한테 최대한 안전하게

내게 있으려고만 하고 책임이 없는

이 관계가 질렸을 뿐이야.

너무 비겁하잖아..


그러니 내가 너에게 이제 이 관계를 네가 남자답게 스스로


책임지고 정리할 기회를 주는거야.


너, 나한테 연락하지마,


만약에 네가 그렇게 못 한다면


이도 저도 아니게 그렇게 우유부단하게 굴라고 한다면


내가 그럼 확실히 정리해줄께.


네게, 남자답게 굴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네가


찌질하게 군다면


내가 멋지게 보여줄께. 관계를 건강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어쩔 수 없지.



시련

2019.09.11 19:22:52

성격입니다 성격. 나이랑 경험치 비례하지두 않구 고생치랑 비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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