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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80

30대초반 남자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20대내내 연애를 해왔어요.

중간에 한 2년정도 자발적으로 아무도 안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도 짧은 연애가 지겨워서 정말 좋아하는 여자만나야겠다..

하고서 만난 게 2년 1명, 3년 1명. 그 이후로는

또 짧은 연애만 하게 되네요

뭔가 연애를 안하면 청춘을 버리는 느낌에다

외로움을 못 참는 성격이어서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다는

마인드로 누군가를 항상 만나왔더니...

이젠 누군가를 만나도 진심으로 못대하겠고..

20대때는 얼굴,성격으로만 만나왔는데

30대되니 연애했다가 결혼할 여자는 아니다 싶으면 안만나게되네요...

무뚝뚝한 말 듣지만 그래도 겉으로 표현은 잘하려하는데

사실 맘은 안주려하구요...전여친 말로는 제가 너무 자기방어적이라네요

지금같은 자유로운 생활이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결혼해서 애낳은 친구들의 안정감 같은게 부럽기도 하구요...

결혼할 수 있으려나요...



젤리빈중독

2019.09.25 11:04:05

결혼 할 사람은 그냥 “이 사람이다”하는 느낌이 온다던데요. 아직 짝을 못 만나신 겁니다.
오늘이 제일 젊고 예쁜 날인데 하루가 아깝게 만나고 만지고(?) 사랑해야죠

몽이누나

2019.09.25 11:25:34

추천
1

연애경험이 독이 된다기보다 자기방어적인 태도가 하나도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게 독이 되는것 같아요.

찐한 연애 혹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스스로를 비춰보고, 헤어짐으로 인해 성숙하는... 과정없이

그냥 영혼없이 연애하는건 아무 의미 없을 것 같아요.



Takethis

2019.09.26 00:12:58

동의합니다

Waterfull

2019.10.03 10:27:51

추천
1

진짜 사랑을 안해봐서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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