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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860

연애 고민이에요

조회 846 추천 0 2019.10.14 00:01:56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고민끝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쓰게 하는 사람은 인연이 아니란 말 믿지만.. 스스로 이렇게 판단이 안서는 연애는 오랜만이라 도움을 청해봅니다.

35 여자와 39 남자에요.
지난달에 소개팅으로 만나 열흘만에 사귀게 되었어요.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데이트도 일주일에 4번정도 하고 카톡이랑 전화도 자주하고 데이트 코스도 잘 짜오는 분이에요.
11월 불꽃축제 볼 장소도 신년 해뜨는거 볼 숙소도 벌써 여약해 뒀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여기까지 보면 남들하는 무난한 연애같은데 전 왜 이분이 절 좋아하는지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분은 감정기복이 없고 표정변화도 없는 편이에요. 그 점이 저랑 반대성향이라 좋아요. 그런데 예쁘다 좋다 보고싶다 그런 표현 역시 없고 꿀떨어지는 눈빛이나 스킨십 역시도 없어요. 안아주거나 가벼운 뽀뽀정도는 조금씩 해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때 보여주는 그런..애틋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달달한 대화도 없는 편이에요. 주로 주변 사람들 이야기나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 이야기가 주 대화내용이고 우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는 소극적이에요.

데이트나 연락만 보면 객관적으로 꽤 자상한 남자인데 허전해하는 제가 문제인걸까요? 주변에서는 일단 좀더 지내보라고 하는데, 초반에 이렇게 고민 많은 연애를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이게 맞는건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젤리빈중독

2019.10.14 08:31:24

감정기복, 표정변화 없는게 글쓴분이랑 반대 성향이라 좋다면서요.
그런데 애틋함, 사랑표현, 달달, 꿀 떨어지는 눈빛이 없어서 허전하시다구요?
생판 모르는 제가 읽어도 헷갈리는데요(냉정하게 얘기해서 어느 장단에 맞추란건지...)

아직 연애 초반이니 좀 지켜 보시구요. 애정 표현 받는걸 원하시면 먼저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여름바람

2019.10.14 09:33:00

저도 그런 연애 2달 하다가 결국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네요.

사람이 성실하고 나한테도 잘하고 다 좋은데 달달한 무언가가 없는.

사람이 좋으니까 일단 만나보자 했는데 무언가 무미건조함 때문인지 3년 연애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라구요..


만만새

2019.10.14 09:36:07

좀더 지켜보심이..

율율히

2019.10.17 11:18:43

먼저 표현해보시면 어떨까요?나이가 많아서 어색한걸수도 있잖아요..

성향차이라 케바케라지만.. 연애초반이니 그런거 같은데.. 먼저 표현해보시고 그만큼 또 대화도 많이 해보시고요.

글을 보면 뭔가 같이 하는건 좋아하시는분 같은데요? 그리고 표현방법이 좀 다를수도 있고요

그걸 깨닫지않으면 서운함이 폭발할수밖에 없겠어요... 

계란빵

2019.10.17 12:53:48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일단은 제가 느낀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어요.. 다행히 신경질적으로 받아들이진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좀더 노력하고 현명한 연애하도록 해볼게요. 다들 복받으실 거에요!

songU

2019.11.06 11:43:46

저랑 같은 고민 하시네요ㅜ

양자리

2019.11.11 11:31:38

남자 39살이면 그럴만하지 않을까요.

할수있는 선에서 최선은 다하지만

혹시 또 헤어질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정서적인 거리를 두는거죠

여자분 심정에선 그래도 연애니 설레고 두근 대는걸 기다릴수도 있으시지만

음.. 제가 그 나이쯤 된다 싶음 저도 그럴거 같아요.

한편으론 이만큼 했는데도 더 열심히 순정을 보여주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하면 헤어질 여지도 두는거고요.

싫어서- 그만큼 좋아하질 않아서- 라기 보단-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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