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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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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요...  (빨리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심했어요 -_- 미쳤나봥!!)
네에.. 솔로가 되고나서 맞는 첫주말이었거든요.. (ㅠ_ㅠ)


그동안 연애하느라 바빠 집을 너어무 방치해뒀어서,
주말엔 대청소를 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더랬죠.


아침에 눈떠서 필라테스도 다녀오고,
여름옷 드라이도 맡기고,
빨래 청소 설거지도 했고,
소울푸드인 닭발도 시켜먹었지만.

남은 주말이 왜이렇게 긴거죠...... 흑흑흑...........


친구들은 다들 결혼 해버리고,
이젠 정말 놀아줄 사람도 없는데에에에
정말 미칠듯한 심심함!!!을 느꼈어요 ㅠ_ㅠ

방바닥을 박박 긁으며!!
으아아아 심심하다 나가 놀고 싶다아아아아했지만 결국 볼일보러갈때빼고는 신발한번 신지 않은 주말을 보냈습니당ㅋ


이번 연애는 함께 보낸 시간이 무색할만큼 끝이 참 허무해요
제가 헤어지자! 얘기하면, 상대방이 안되겠어! 하며 실랑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정리했던 과거의 연애들에 비해서
뭐이리 깔끔하게 끝이나는지요.
허~망~~~~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헤어짐 후에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날 사랑해줘서 고맙다-"  였습니다. 더불어 "당신이 행복했음 좋겠다-"까지도요.

구남친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저주의 말을 퍼붓고 헤어질때도 있었는데,
그동안 한뼘 더 성숙해져버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하나의 문이 닫히면 여러개의 문이 또 열린다고 해요.


시작도, 끝도, 온전히 제 결정으로 한 것이었으니... 이 시간도 다 감당해야죠.
다음번엔 달달한 썸글? 쌈글? 같은걸 남기는걸로 해볼께요 ㅎㅎㅎ


한주 시작인 월요일도 행복하셨길 ....... S2




나리꽃

2019.11.13 16:50:40

언젠가 월요일 아침에 출근할 무렵 내가 집 열쇠를 잠그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굳이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3일 먹을 것을 골랐고, 나가지 않았다는 것은 핑계가 되겠지만, 언젠가 조제의 그 대사처럼 결국에는 모두 잊혀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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