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818

비자발적퇴사..

조회 315 추천 0 2019.11.01 11:41:12

이거 첫글이었는데.. 정말 난감하네요 ㅋ

결혼앞두고 있고 회사이전으로 인한 출퇴근이 4시간이라 반강제로 그만둬야하는 상황입니다.(비자발적퇴사)



첫째, 제가 여기서 회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게 아닙니다.


2년동안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일해왔던거 생각해서 이 분들도 그만두라고 하기도 그렇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런상황이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제스스로 그만둔다고 하기도. 결혼해서 그만둔다 출퇴근이 멀어서 그만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제가 선택하면 됩니다. 제 입장에선 그만두는데는 조금도 아쉬울거 없는 상황이지만. 회사입장에서 봤을때

그만둘거면 얼른 얘기를 해야되는데 제가 고민하고 있어요 신혼여행다녀와서 5일정도 여유가 있어서

얘기할거예요. 지금은 못하겠어요..갈팡질팡하네요..


굳이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2년동안 많은 정도 들엇고 다들 절 잘 챙겨주셔서 말만 독하게 하시지

따뜻한 분들이라 제가 여기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경리 서무 잡부 라고 칭했지만 저도 나름 할일이 있고

맡아온 업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3년정도라고 했지만 다른직종에서 일했었고 사회생활한지 굉장히 오래되었어요

절대 헛투루 보지말아주셨으면 하네요 새로 이직할 직종에선 당연히 경력3년뿐인 직업이지만.



 둘째, 회식자리에서 분위기가 좋아 이사님이 저에게 말씀을 꺼내셧어요


ㅇㅇ 아 내가 널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부장하고 본부장이 너한테 신경을 되게 많이 써주더라

우리 ㅇㅇ로 이사를 갈 예정인데 너 출근 어떻게 할거니 일단 너가 알아서 다녀봐 ㅋㅋㅋ

 (술이 조금 되셧고 기분도 좋아보이시고)


라고 하셔서 분위기 좋고 그래서 제가 농담조로 이사님 그럼 저 가까운 현장에 보내주십시오 가서 열심히 하겠슴당!

아니면 저 법인차량으로 하나만 뽑아주심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 저도 도대체 어떻게 출퇴근해야할지 너무 걱정이라서..ㅠㅠ

라고 말했습니다.

분위기 싸할 정도 아니엿고요 만약 그랬으면 이사님이 화내셨겠죠~ 뭔 개소리냐고 ㅋㅋㅋ

부장님 불러서 어쩌고 저쩌고 하셧을테지만

제가 그냥 당연히 농담으로 말한거라고 그랬고..

나중에 농담조로 말씀드린거 다 아시고요 그렇습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제 말이 말도 안되겠지만.

그냥 저도 그런 심정으로 말씀드린거예요~ 당연히 말도 안되니까 농담으로 말한거고.



셋째, 제가 왜 이런 해명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전 어느정도 조언을 구하는 심정으로 쓴 글입니다.

제 선택에 다 달려있어서 저도 굉장히 힘들고 부담스럽고..나중에 좋게 끝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

청첩장도 다 돌린상태고 다들 그만두겠지~하고 예상하고 있는 시점이라 정도 떼려고 하고..

뭐 아무튼 이분들도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도 하고.  사실 제가 먼저 그만둔다고 얘기한다고 해서.

그런건 없지만 그래도. 제가 어떻하나요. 결혼전에 당장 그만둘거라고 말하면.. 제가 마음이 불편할거같아요.



1. 결혼전에 얘기하면 이분들이 제 결혼식을 굳이 올필요없으니..거기다가..제 결혼식에 돌잔치까지 겹쳐있대요.

두탕뛰어야 되서 이분들도 부담스러워하는 입장인데.. 저도 어떻게 해야될지..난감합니다.


2. 계속 그만둘거냐는 말에 흔들립니다. 얼른 얘기하고 싶은거 맞지만.. 그러지를 못하고 있네요..




Hardboiled

2019.11.01 16:31:16

남이 일해라 절해라 충고나 조언은 못할거같아요 그만큼 남이 들어도 참 곤란한 사안이네유 고로 타인에게 선택의 도움이 될 만한 조언보다는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그래 잘 생각했어~ 라는 정도의 믿음을 받는다면 훨씬 편해질거같네요 곁에서 상황을 잘 알고있는 예비신랑분이나 가족 및 친구들에게서 응원을 받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또한 어렵기에 이곳에 심정글을 남기셨겠죠 익명으로 이뤄진 커뮤니티지만 익명의 1인이 어떤 선택을 하든 잘하실걸로 믿어보겠어요~넘 걱정마셔유~

양자리

2019.11.04 16:04:29

먼저쓰신 글 행간에서 실제 환경의 분위기나 농담조 같은 느낌을 받을순 없었어요. 곧이 곧대로, 텍스트 그대로 보고 답드린 것이라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만해도 출퇴근 왕복 3시간 반 정도인데 농담으로라도 교통비 주세요. 차 대절해주세요 소리 안해봤거든요. 오히려 더 일찍 일찍 다니란 소릴 듣기 때문에..


일단 회사 이사가는 것까지 고려해서 한번 다녀보신다음에 결정하셔도 늦는게 아닐수도 있어요. 사람 구하는게 또 그렇게 쉽지만은 않으니까.. 인수인계 기간 고려해서 생각해보심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1] 캣우먼 2019-11-01 262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2062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2873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4238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7373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50970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8789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3639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11640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32811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452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9850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6740 10
55817 그 따뜻하고 어린 만만새 2019-11-16 26  
55816 그냥 친구 사이일까요? [4] soo 2019-11-15 183  
55815 원룸이면 안 되고 투룸이면 상관 없다.. [3] 도널드덕 2019-11-14 144  
55814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18] honestcake 2019-11-11 555  
55813 메모 [2] 십일월달력 2019-11-11 147  
55812 저를 좋아하던 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1] waterloo 2019-11-08 318  
55811 내게도 이런 일이 ㅠㅠㅠㅠㅠ 여친 생겼당~~~ [3] 내게도이런일이 2019-11-07 324  
55810 자유롭고 편안하게 [3] 만만새 2019-11-06 240  
55809 사랑은, 하나라고 배웠는데요. [4] 여자 2019-11-06 386  
55808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어 [1] 아하하하하하하 2019-11-05 260  
55807 어젯밤에 별 난리를 다 쳤네요 [10] honestcake 2019-11-04 615  
55806 아리송하네요 ㅋ 아하하하하하하 2019-11-04 125  
55805 나의 지난 연애 이야기 20081006 2019-11-01 288  
55804 역시 가을에는 전어네요. 팔미온 2019-11-01 116  
55803 직장인인 남자친구 학생인 나 Marina 2019-11-01 183  
» 비자발적퇴사.. [2] 율율히 2019-11-01 315  
55801 사회과학 서적 독서 모임을 한다면 어떤 것들을 챙기면 좋을까요? 망고스틴 2019-10-29 195  
55800 난해한 심리 [4] 만만새 2019-10-28 331  
55799 미칠듯하게 심심했어요. [1] 몽이누나 2019-10-28 223  
55798 많이 좋아하고 치열하게 싸웠던 남자친구 [1] loveviolet 2019-10-25 404  
55797 구속된 조국 와이프를 보면서 지금의 MB가 생각나네요. 윈드러너 2019-10-25 167  
55796 너무 잘난 남친 [3] Yejjj 2019-10-25 583  
55795 요즘 난 ㅇㅇ하고 싶다! [1] 몽이누나 2019-10-24 273  
55794 일상의 소중함이란. 몽이누나 2019-10-24 171  
55793 SBR 독서모임 모집합니다 [2] shin-e 2019-10-23 339  
55792 두가지 경우 차이점이 뭘까요? [2] 20081006 2019-10-21 378  
55791 까르보나라 일주일치 만만새 2019-10-21 189  
55790 몇년간 연락없던 친구의 결혼소식 [5] heartland 2019-10-21 584  
55789 남자친구와의 다툼(취직문제) [3] 지니오유 2019-10-19 389  
55788 고민거리 야너두 2019-10-15 345  
55787 여러분들 지금 우리나라 지도층이 꿈꾸는 북한에 대한 헛된 망상을 ... [4] 윈드러너 2019-10-15 226  
55786 사귀자는 말을 안하네요.... [12] 20081006 2019-10-14 997  
55785 새록새록 아재요 어째요? 너의 다양성 박살나버렸네요? [8] 윈드러너 2019-10-14 351  
55784 연애 고민이에요 [7] 계란빵 2019-10-14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