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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22

말도 잘 통하고 착한 친구 아니 정확히 말하면 7살 정도 차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매번 약속시간애 10분 이상씩 늦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서울처럼 교통이 막히는 지역도 아니고 늘 사람 이동 시간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만났으며

저는 늘 십분이상씩 일찍 도착합니다 


늦을때면 천천히 와 하고 하며 매번 넘겼는데

어제는 본인이 만나자고 약속 잡아 놓고 또 늦길래 전화 했더니 지금 일어 났다고 택시 타고 빨리 가겠다고

하길래 아니라고 그냥 나는 집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니라고 자기는 괜찮다며 택시타고 가면 된다라는 말에 열이 받더라구요 , 머가 괜찮다는 건지... 

지금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을 안하는건지.. 담에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고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네요 

그동안의 좋은 기억이 싹 사라질고 정이 뚝 떨어져서 문자를 씹고 있는 상태인데 제가 너무 한걸까요?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 잠자고 있는 경우는 인생 경험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 하네요


보통 버스가 늦게 왔다 차가 밀렸다 등등의 핑계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건뭐 ...





젤리빈중독

2019.12.22 10:52:20

그거 버릇이고 안 고쳐집니다.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글쓴분한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에요(회사는 제 시간에 갈 거잖아요?)
그래도 계속 볼 만큼 좋다면, 앞으론 니가 나 있는대로 와라(정확한 시간은 안 잡는거죠), 와서 연락해. 라고 하는 방법이 있죠

사자호랑이

2019.12.22 14:22:25

미안하다는 말보다 자기가 택시 타고 가는 거에 대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뉘앙스의 ‘난 괜찮아 택시타고 빨리 가면된다 ‘ 라는 말이 어이가 없네요 에휴~ 평소에 좀 맹한 친구이고 본인도 자기가 좀 맹하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은데 약속에 늦은게 화나서라기 보다 저렇게 맹하고 눈치도 없도 시간개념이 없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거 같에요 . 그래도 좋은 기억이 많은 사람인데 어제 오늘 정말 짜증 나는 날이네요 .. 젤리빈중독님 댓글 감사합니다 

윈드러너

2019.12.22 23:13:48

님도 늦으시면 ㅇㅇ 

되는일 서로 늦고 늦다가 만나지 않게 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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