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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지는 마음

조회 529 추천 0 2020.01.06 11:33:17

2020년 이공이공, 귀여운 새해입니다. 그리고 29살이 되었습니다.

연말연시 한국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제가 거주하는 나라로 돌아오니,

남들 쉴때 쉬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9일간의 연말연시 연휴를 보내고 느끼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니, 긴장하지 않는 관계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타지에 홀로 유학온지 올해로 10년째, 제 20대 초중반은 아등바등, 다부진 나날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보니, 한국에서 부모님 곁에서 평범하게 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해서

결혼하는 삶?도 좋을것 같다라고 처음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후회는 아니지만,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궁금함 정도 ㅎㅎ 다만 이만큼 제 자신에 대해 알게되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삶과도 거리가 있겠지요.


결혼하는 친구들도 하나둘 늘어가고, 이런저런 생각(좋은 방향으로)이 드는 연말연시였지만

제 마음이 충만하고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연애는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아니면 말고의 정신을 잊지말고 온전한 제 자신으로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러패여러분, 올해도 웃을 일 많기를 바랍니다. 때때로 제 주절주절도 공유하고 싶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만만새

2020.01.06 11:53:48

♡_0♡_0 넘 예뻐요! 그곳에서의 일상도 잘 시작하셨는지요! 제 일상도 닝겐님 댓글에 빌려 주절주절 해보자면 저는 친구와의 생일약속을 앞두고 여행과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생일선물을 어떤걸 할까 생각하다, 얘깃거리를 만들기 위해 목포행 ktx를 예매했다가 취소했어요.크.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제가 할수있는 얘깃거리를 만들자! 싶어서 시집을 한권 사고 스타벅스 카드와 생일카드 예쁜치마를 사려구요. 머 저를 위한 선물도 되네요! 이공이공 올 한해 더 단단해지시고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세요~:)

닝겐

2020.01.06 17:20:49

말씀 감사합니다♥

푹 쉬고, 빨래도 싹 했습니다!(중요) 그리고 다음 여행 준비중입니다. 쿄쿄

시집한권과 스타벅스카드, 생일카드, 예쁜치마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친구분 행복하시겠어요. 목포행 여행도 물론 즐거웠을겠지만 친구분과 만만새님 두분 다 즐길수 있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주절주절 해주세요!


아무도 묻지 않으셨지만, 제 다음 여행지는 뉴질랜드입니다. 매년 제 생일에는 여행을 떠나자! 정하고, 벌써 3번째 여행지네요. 겨울보너스 탕진잼이 이리도 즐거울 줄이야,, >_< 이번 주 목요일이 기대되요. 

너무 단단해져서 뽀사지지?않도록 저만의 밸런스를 찾아볼게요. +_+

만만새

2020.01.06 18:06:11

중2때갔던 대전엑스포에서 마오리족 분들이 공연 하시는 뉴질랜드 전통춤을 실제로 봤는데 엄청 충격적이었던! 강추입니돠.>_< 묻지 않으셨지만 대답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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