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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힘든 건 미련 때문인듯.. 


이별 통보 받은 사람은 받은 순간부터 못해준 점, 실수 한 점, 잘 해주지 못한 점, 사랑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믿고 싶은 점에 대한 미련 때문에 고통 받고, 


통보한 사람은 최악의 경우가 아닌 이상, 내 결정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는 점, 그래도 사랑했던 그 사람이 다시 그리운 점에 대한 미련 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질 아픔인걸 알지만, 당장 그 미련을 어찌할 줄 몰라서 혼자 힘들어하고, 슬퍼하고, 답답해 하는 것이다. 


나에게 최악의 이별은 전화로 이별통보 받은 후 연락두절이 된 사람이다. 붙잡고 싶어도 기회 조차 주지 않았다. 10년이 지났지만, 가끔 나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20살이었던 나의 첫 사랑과의 이런 식의 이별은 어린 나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큰 아픔이었다. 


그 이후 나는 이별을 통보도 해봤고, 헤어짐을 통보 받기도 해봤다. 


이별을 통보 할 때에는 문자나 전화로 미리 언지를 준 후 마지막으로 만나서 현재 내 마음의 상태와 그동안의 우리의 문제점에 대해 거짓없이 솔직히 설명해주었다.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헤어졌을 때 ,보내주는 마음도 떠나가는 사람도 그 아픔과 슬픔의 회복이 조금이나마 빨랐던 것 같다. 


또한 헤어짐을 통보 받을때에도 꼭 마지막에는 직접 만나서 헤어졌다. 왜냐하면 아직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에는 마지막으로 한번은 잡아봐야 하며, 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 사람의 솔직한 감정을 들어본 후에 보내주는 것이 나를 위해 후회도 아픔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고, 훗 날 그사람에 대한 기억도 좋게 남기 때문이다. 


실연의 고통을 잘 알기에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그렇게 해왔고, 그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다시 재회한 경험도 있었으며, 이별후에도 서로 좋은 기억으로 만날수 있었다.


지금도 수많은 연인들이 이별 후에 힘들어하는 글들을 읽을 때마다 나는 위로해주고 싶다. 


정답은 당신만이 알고 있다. 세상에 똑같은 연애는 없으며, 그 사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백번 생각해본 후 본인을 위한 결정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미련없이 받아들이면 된다. 


당신은 그동안 충분히 잘 해왔으며, 사랑이 소중했던 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테리

2020.02.07 17:29:45

미련 받고 사랑 더블입니다. 


미련도 미련이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랑도 시작부터 50:50의 사랑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누가 먼저 좋아하는것보다는 사랑의 줄다리기가 존재하고 그 줄다리기는 생각보다 서로가 


눈치채지 못한상황으로 흘러갈때가 많습니다.


하나의 작은 균열이 큰 구멍이 되는것 처럼


작은 말한마디가 상처가 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헤어짐은 미련을 남기고 공적을 남기는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했는데 깨어지는것은 할수없어라는 생각 그것이 미련에 가까운 사람이 있고 노력이나 시간에 의미를


두는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름 많은 연애를하고 많은 사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연애는 알것같은데 모르겠고


포기하면 되는데 포기가 않되는것 같습니다.

만만새

2020.02.07 18:51:08

사람은 경험하고 느낀만큼 말도 나오는것 입니다.

저는 그저 대단하세요..이말밖에 안나오는것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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