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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80

안녕하세요.


얼마전 소개팅을 했습니다.


첫번째 만남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서, 손을 잡는다던지 팔짱을 낀다던지,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남자가 고백을 하였습니다. 여자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만남을 하였는데 이때도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네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날 좋은 분위기에 비해 여자분이 뭔가 갑자기 신중한 느낌입니다.


고백후, 두번이나 더 보겠다는것은 어느정도 마음이 있다는 걸까요?


네번째 만나는날 답을 달라고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그런 언질을 하지말아야 할까요..




미래2

2020.03.21 10:15:28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답을 줄만큼 좋지는 않다는 뜻 같아요. 첫날의 좋은 분위기나 두번 더 본거는 별로 큰 기대를 갖고 생각하진 마시기를 ㅎㅎ

badguy

2020.03.21 12:54:33

워워워.... 너무 공학수학 적으로 생각하신듯하네요. 어째서 인풋대로 아웃풋이 고스란히 곧바로 안나오느냐고 그러시면 안된답니다. 신중한 느낌이 보인다면 그냥 신중하신 분 같네요. 분위기가 아무리 좋았다 하더라도 두번째 만남에서 고백은 좀 빠른 느낌이 없지않게 있답니다. 그리고 시간을 달라고 하는 반응 또한 아주 평범한 반응이구요. 아무리 초스피드 세상이라 할지라도 두사람이 사귄다는 건 충분히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결정이니까요. 이미 마음을 표현하셨고, 마음이 잘 맞는 상대라면  재촉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천천히 기다리면서 만남을 계속 이어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분은 잊은게 아니라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고민하고 계실거예요. 두세번이 아니라, 몇달이 넘도록 고백은 안하고 알쏭달쏭한 관계만 유지하는 더 나쁜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랍니다. 만약 반년이 넘도록 답변이 없다면 그때 다시 글 올리셔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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