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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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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 너무나 예민한 이야기 지만
그냥 제가 있었던 일입니다. 슬프네요.
저는 천주교입니다. 친구는 개신교

저희 집은 저 빼고 천주교 집안입니다.
어렸을 때 엄마 따라 손잡고 성당 가서 기도하는 거보다 놀러 간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가
사춘기도 오고 다니지 않았어요. 노는 게 더 좋으니깐요.
무교라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성인 되고 나서 믿음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성당을 다녔습니다. 고향 내려 갈 일이 생겨서 개신교 믿는 친구(W)
만났습니다. W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나는 몇 달 전부터 성당 간다고 하니깐
그 친구는 정색하면서 거기 왜 가냐 차라리 우리 교회 다니자고 그래서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날 이후 종교 때문에 정색하는 친구 보고 나서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친구한테
문자로 각자 다른 종교 믿으면 되지 머 대충 이렇게 문자 보내고 답장이 없길래 신경 쓰지 않고
지냈어요. 고향 내려갈 일 생겨서 W한테
연락했는데 전화받지 않더라고요 다른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연락하기
싫다고 했더라고요. 절친이 꼭 그래야만 했을까요? 저는 어느 종교 믿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슬프네요.


만만새

2020.05.17 17:58:04

그럴수 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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