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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921

2013년 6월에 처음 러패를 찾게되었다. 난이런곳이 있다니 하고 물만난 고기처럼 하루에 몇개씩 글을 썼다. 닉네임으로 날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난 날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것같다.) 아님 싫증을 잘내기 때문인지 닉네임도 여러번 바꿨었다. 그러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그래도 계속 난 이곳을 찾고 있다...누군가 웹에서의 인간관계는 인간관계가 아닌거다..현실이 아닌거다..라고 하고 난 적어도 정서적 소통은 되지 않냐..그렇게라도 나아진다면 인간관계라고 볼수 있지 않는거냐..이렇게 반박하고 싶지만.. 사실 현실의 나도 러패랑 비슷한것 같다. 평소엔 수줍고 유한데 가끔 폭팔하곤 하니까..그런데 난 오프라인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그걸 생각중이다. 우리가 낯가림이라고 통용하는 것들중에 얼마나 무한한 이유들이 숨어있을런지.. 그런것도 생각해 봐야 할것같다..어떤 분이 그러셨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라고..자동차도 수많은 부품들로 이루어져있지 않냐고..단순하게 생각해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고..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그르치고 화나게 되었던 이유가 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세상일 인간사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내가 호불호가 있다면 상대방도 호불호가 있는 것이다. 사실 난 그 단순한 사실조차 망각하고 있었다. 인정하기 싫은 거겠지. 바로 내 욕심 때문에. 난 행복하고 싶다. 그것도 욕심인걸까. 아니다. 그것은 욕심이 아니라. 권리인것같다. 무슨 소리인걸까. 그러나 상대방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내가 행복하자고 상대방에게 내 뜻을 강요하면 그건 욕심이 되는거다. 그런거다. 사실 난 오프라인 연애는 한번도 안해본거나 다름없지만. 온라인 연애는 많이 해봤다. 그런데 눈을 낮추란다. 그럼 오프라인 연애도 가능할까. 이쯤해서 내가 원하는걸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내가 원하는걸 잘 모르겠다. 그것도 잘 모르면서 뭘 찾겠다는건지 모르겠다.일단 난 아직도 날 잘 모른다. 그렇다. 일단 나에대해 공부를 더 하자. 내가 원하는건 신랑과 아이지만 그런 단어조차 욕심인 거다. 시간은 있다. 시간은 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은 있는 것이다. 시간이 거의 다와가서 내가 초조해져서 미쳤던 경향도 있는것같다. 초조함과 조급증을 버리자. 그건 독이다. 그것도 욕심이다. 정말시간이 임박했을때도 날 발견하지 못하고 찾지 못했다면 얼마나 스스로 안타까울까. 소중한 주변인들이 날 안타까워하는건 둘째치고라도 말이다. 일단...용기를 내보자. 정말.마음속을 차근차근 바라봐보자..지금은 차근차근의 시간인거야..난 나라는 자동차를 완성시키고 있는 과정인거야...늦엇지만..해보자.그럴래면 어떡해야 할까.. 일단 내가 왜 아이에 목매다는것부터 그것부터 고쳐야 할것같다. 무언가 안되는상황인데 목매달고 있는거  병인거다. 아픈거다. 물론 아픈과정도 나아지려는 과정인거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나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보자..일단 조카들을 더 신경쓰고 남동생도 신경쓰자... 꼼꼼하게.. 그럼 다른 문제도 나아지지 않을까..



badguy

2020.05.31 14:39:51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연애를 하면 더 행복해지고, 결혼을 하면 더더욱 행복해진다면 결혼한 모두가 행복해야만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없다면 A가 이루어져도, B를 얻어도 행복할 수 없어요. A와 B를 얻고난 뒤엔 C와 D를 얻어야 할테니까요. 원하는걸 얻었을때 갖게되는건 일시적인 쾌락일 뿐 행복이 아니랍니다. 행복은 내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을뿐, 먹고 입고 자는데 큰문제가 없는한 조건에 따르지 않는다고 얘기하지요. 

연애가 잘안되고 있다면 눈을 낮추는 것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연애의 무게를 낮추는 것이 더 필요한듯 해요.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한번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서, 곧장 결혼하려는 생각을 많이 하는 듯 합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볼 기회를 늘려보시고, 호감을 표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사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점 이거든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는 아시나요? 그 음식을 제일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어떠했는지, 몇가지 정도의 음식을 먹어보고 나서 알게되었는지 찬찬히 생각해보면 실마리를 찾으실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말로 순수하게 아이를 원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몸에서 낳는 방법 말고도 얼마든지 방법이 있지 않나요? Why Am I Even Alive? 라는 제목의 Muniba Mazari 라는 분의 Speech 를 한번 검색해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만만새

2020.05.31 15:05:49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뭘해서 행복할까?이걸 생각하기 이전에 지금"행복하냐 그래서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냐.이렇게 질문하신것 같아요..행복을 동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명사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행복해지기위해 당장 뭘 할 생각을 안하고.단지 명사로 추상화 시켜서 생각한것같구요.. 누군가 그랬죠. 행복은 가까운데 있다고.. 저는 일단 아침에 걸어서 행복했구요..커피를 마실수 있어서 행복했네요..사실 지금 행복해요.지금도 그런데 제게 행복은 더이상 그런게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도 듭니다. 이것에 이어 연애로 가보죠..사실 저는 연애가 귀찮습니다. 하하. 아.새로운 발견입니다. badguy님 댓글에서 이런걸 발견하게 되네요. 연애하면 행복할것같다. 이것도 추상적인 거에요. 연애..귀찮아요..그럼 결혼은 더 귀찮겠네 이렇게 연결되네요..제가 진짜로 원하는게 뭘까.. 음..사실 전 귀찮은게 많은 사람이에요..가만히 누워있는게 제일 좋아요...아..제글이 모순덩어리였단 사실이 여기서 드러나네요..하하. 그냥 전 소설을 쓰고 싶나봐요..저는 현실연애보단 이야기연애가 더 재밌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밥입니다. 그 과정...그냥 별거 없었어요.언제처음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하게 되었던것같아요.ㅎㅎ 그런데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 순수하게 아이를 원하는게 아니에요..어떻게든 낳고 싶으니까요..그마저도 이야기일까요...하하. 결론적으로 전 이상한 사람이였군요...-_-;;

만만새

2020.06.02 09:00:02

추천
1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인생 모 있어.심각하게 생각하지마.그러나 진지하게는 생각해.심각과 진지는 결이 좀 달라.어떻게 다른지는 잘모르겠지만 다른것 같아.진지하면 더 크게 웃을수 있어.

2.현재의 너를 더 가꿔. 미래의 네 모습이 너무 장황해서 현재의 네모습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현재의 네모습을 가꾸면 미래의 네가 그리는 네모습도 가까워질거야

3.화가 나거나 속상해서 말이 튀어나오거나 어떤 액션을 취하려 할때,숫자를 세.1...2....3....

4.그러니까 참아서 폭팔된 화로 내리는 결정 말고
네모습과 현실을 오래 보고 내린 결정으로 선택을 하면
실수를 줄일수 있겠지

5.친구건 이성이건 직장이건 떠나봐야 알수있어. 한달 지났는데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맞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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