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920

2013년 6월에 처음 러패를 찾게되었다. 난이런곳이 있다니 하고 물만난 고기처럼 하루에 몇개씩 글을 썼다. 닉네임으로 날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난 날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것같다.) 아님 싫증을 잘내기 때문인지 닉네임도 여러번 바꿨었다. 그러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그래도 계속 난 이곳을 찾고 있다...누군가 웹에서의 인간관계는 인간관계가 아닌거다..현실이 아닌거다..라고 하고 난 적어도 정서적 소통은 되지 않냐..그렇게라도 나아진다면 인간관계라고 볼수 있지 않는거냐..이렇게 반박하고 싶지만.. 사실 현실의 나도 러패랑 비슷한것 같다. 평소엔 수줍고 유한데 가끔 폭팔하곤 하니까..그런데 난 오프라인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그걸 생각중이다. 우리가 낯가림이라고 통용하는 것들중에 얼마나 무한한 이유들이 숨어있을런지.. 그런것도 생각해 봐야 할것같다..어떤 분이 그러셨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라고..자동차도 수많은 부품들로 이루어져있지 않냐고..단순하게 생각해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고..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그르치고 화나게 되었던 이유가 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세상일 인간사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내가 호불호가 있다면 상대방도 호불호가 있는 것이다. 사실 난 그 단순한 사실조차 망각하고 있었다. 인정하기 싫은 거겠지. 바로 내 욕심 때문에. 난 행복하고 싶다. 그것도 욕심인걸까. 아니다. 그것은 욕심이 아니라. 권리인것같다. 무슨 소리인걸까. 그러나 상대방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내가 행복하자고 상대방에게 내 뜻을 강요하면 그건 욕심이 되는거다. 그런거다. 사실 난 오프라인 연애는 한번도 안해본거나 다름없지만. 온라인 연애는 많이 해봤다. 그런데 눈을 낮추란다. 그럼 오프라인 연애도 가능할까. 이쯤해서 내가 원하는걸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내가 원하는걸 잘 모르겠다. 그것도 잘 모르면서 뭘 찾겠다는건지 모르겠다.일단 난 아직도 날 잘 모른다. 그렇다. 일단 나에대해 공부를 더 하자. 내가 원하는건 신랑과 아이지만 그런 단어조차 욕심인 거다. 시간은 있다. 시간은 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은 있는 것이다. 시간이 거의 다와가서 내가 초조해져서 미쳤던 경향도 있는것같다. 초조함과 조급증을 버리자. 그건 독이다. 그것도 욕심이다. 정말시간이 임박했을때도 날 발견하지 못하고 찾지 못했다면 얼마나 스스로 안타까울까. 소중한 주변인들이 날 안타까워하는건 둘째치고라도 말이다. 일단...용기를 내보자. 정말.마음속을 차근차근 바라봐보자..지금은 차근차근의 시간인거야..난 나라는 자동차를 완성시키고 있는 과정인거야...늦엇지만..해보자.그럴래면 어떡해야 할까.. 일단 내가 왜 아이에 목매다는것부터 그것부터 고쳐야 할것같다. 무언가 안되는상황인데 목매달고 있는거  병인거다. 아픈거다. 물론 아픈과정도 나아지려는 과정인거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나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보자..일단 조카들을 더 신경쓰고 남동생도 신경쓰자... 꼼꼼하게.. 그럼 다른 문제도 나아지지 않을까..



badguy

2020.05.31 14:39:51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연애를 하면 더 행복해지고, 결혼을 하면 더더욱 행복해진다면 결혼한 모두가 행복해야만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없다면 A가 이루어져도, B를 얻어도 행복할 수 없어요. A와 B를 얻고난 뒤엔 C와 D를 얻어야 할테니까요. 원하는걸 얻었을때 갖게되는건 일시적인 쾌락일 뿐 행복이 아니랍니다. 행복은 내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을뿐, 먹고 입고 자는데 큰문제가 없는한 조건에 따르지 않는다고 얘기하지요. 

연애가 잘안되고 있다면 눈을 낮추는 것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연애의 무게를 낮추는 것이 더 필요한듯 해요.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한번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서, 곧장 결혼하려는 생각을 많이 하는 듯 합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볼 기회를 늘려보시고, 호감을 표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사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점 이거든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는 아시나요? 그 음식을 제일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어떠했는지, 몇가지 정도의 음식을 먹어보고 나서 알게되었는지 찬찬히 생각해보면 실마리를 찾으실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말로 순수하게 아이를 원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몸에서 낳는 방법 말고도 얼마든지 방법이 있지 않나요? Why Am I Even Alive? 라는 제목의 Muniba Mazari 라는 분의 Speech 를 한번 검색해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만만새

2020.05.31 15:05:49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뭘해서 행복할까?이걸 생각하기 이전에 지금"행복하냐 그래서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냐.이렇게 질문하신것 같아요..행복을 동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명사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행복해지기위해 당장 뭘 할 생각을 안하고.단지 명사로 추상화 시켜서 생각한것같구요.. 누군가 그랬죠. 행복은 가까운데 있다고.. 저는 일단 아침에 걸어서 행복했구요..커피를 마실수 있어서 행복했네요..사실 지금 행복해요.지금도 그런데 제게 행복은 더이상 그런게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도 듭니다. 이것에 이어 연애로 가보죠..사실 저는 연애가 귀찮습니다. 하하. 아.새로운 발견입니다. badguy님 댓글에서 이런걸 발견하게 되네요. 연애하면 행복할것같다. 이것도 추상적인 거에요. 연애..귀찮아요..그럼 결혼은 더 귀찮겠네 이렇게 연결되네요..제가 진짜로 원하는게 뭘까.. 음..사실 전 귀찮은게 많은 사람이에요..가만히 누워있는게 제일 좋아요...아..제글이 모순덩어리였단 사실이 여기서 드러나네요..하하. 그냥 전 소설을 쓰고 싶나봐요..저는 현실연애보단 이야기연애가 더 재밌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밥입니다. 그 과정...그냥 별거 없었어요.언제처음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하게 되었던것같아요.ㅎㅎ 그런데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 순수하게 아이를 원하는게 아니에요..어떻게든 낳고 싶으니까요..그마저도 이야기일까요...하하. 결론적으로 전 이상한 사람이였군요...-_-;;

만만새

2020.06.02 09:00:02

추천
1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인생 모 있어.심각하게 생각하지마.그러나 진지하게는 생각해.심각과 진지는 결이 좀 달라.어떻게 다른지는 잘모르겠지만 다른것 같아.진지하면 더 크게 웃을수 있어.

2.현재의 너를 더 가꿔. 미래의 네 모습이 너무 장황해서 현재의 네모습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현재의 네모습을 가꾸면 미래의 네가 그리는 네모습도 가까워질거야

3.화가 나거나 속상해서 말이 튀어나오거나 어떤 액션을 취하려 할때,숫자를 세.1...2....3....

4.그러니까 참아서 폭팔된 화로 내리는 결정 말고
네모습과 현실을 오래 보고 내린 결정으로 선택을 하면
실수를 줄일수 있겠지

5.친구건 이성이건 직장이건 떠나봐야 알수있어. 한달 지났는데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맞는것 같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3] 캣우먼 2019-11-01 4315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5853 1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752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67287 2
55920 서울 아디오스! [1] 십일월달력 2020-07-07 129  
55919 누군가 그랬다.사랑? 만만새 2020-07-03 159  
55918 결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덤인 2020-07-08 167  
55917 나의 무식함에 대하여 1편 :) [2] 또다른나 2020-07-06 186  
55916 뮤직 오디오북을 만들었어요, 구경해주세요. :) etoiles 2020-06-15 211  
55915 우와.... 백만년 만에 들어와봐요. HoneyRose 2020-06-30 232  
55914 모순 만만새 2020-05-29 250  
55913 데일리 캐치업 15분전 .. 초록색니트 2020-04-14 252  
55912 Good morning :) 뾰로롱- 2020-03-13 258  
55911 안녕하세요~ 오늘처음가입하게됬습니다 dial01 2020-04-20 258  
55910 새까매 새까매 뜬뜬우왕 2018-08-25 264  
55909 연두하세연~ 만만새 2019-02-24 265  
55908 민머리로 헤딩하기 뜬뜬우왕 2018-10-28 265  
55907 새봄(0) 만만새 2019-02-22 265  
55906 징크스 [1] dudu12 2019-01-28 267  
55905 내고향 만만새 2019-02-23 267  
55904 메시 형! 네이마르 나갔으니까 제가 대신 [1] 로즈마미 2018-10-29 268  
55903 강경화 "김정은, 비핵화 약속했다…대화 위한 보상 없다"(종합) [1] Quentum 2018-03-19 269  
55902 화요일 스몰톡 뜬뜬우왕 2018-11-27 270  
55901 빈틈부재중 만만새 2019-02-16 270  
55900 모순된 페미니즘? dudu12 2019-02-25 270  
55899 록큰롤 음악 추천해주세욤^^ [3] 뜬뜬우왕 2018-08-14 271  
55898 담백과 이글 그 어딘가 만만새 2019-01-31 271  
55897 용암에 빠진 여학생 로즈마미 2019-01-16 272  
55896 GO 십일월달력 2020-04-22 273  
55895 스몰톡_1일1글 뜬뜬우왕 2018-09-12 274  
55894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Quentum 2018-08-20 275  
55893 친구구해여@@@@@@@@@@@@@@@@@@@@@@@@@@@@@@@@@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12-17 275  
55892 새해 인사 [3] dudu12 2019-01-03 275  
55891 현정권 >= 자한당 [3] Quentum 2018-08-05 275  
55890 ㅇㄹ 살랑나비 2018-10-16 275  
55889 포카리스웨트 만만새 2019-01-30 276  
55888 별자리처럼~ 만만새 2019-02-01 276  
55887 재활용수거차 세노비스 2019-05-10 276  
55886 내안에서 뛰노는 너 뜬뜬우왕 2018-11-13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