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949



이직했거든요.


이전과 다르게 명함이 자랑스러워서(?) 

잠깐 동안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밥값을 해야 하니까 뭔가 잔뜩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읽고 쓰고, 아무튼 전 "이 정도로 잘난 사람입니다."를 

이직한 이곳에서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누군가 알아주진 않지만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새벽 6시에 출근해서 공부하고,

저녁은 좀 일찍 퇴근했어요 헿.


코로나 때문에 아직 환영식도 못해준 여기지만 (ㅜㅜ..)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맛있는 것 잔뜩 있는 술자리의 즐거움을.. 유흥을!!

꾹꾹 마음을 눌러 담고 있어요.

(그래도 다음주 주말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곱창 먹으러 갈거다! )



그런데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치열하고 바쁘게 사는 것만이 내 존재가치를 더없이 증명하는 일인 것 같으면서도,

퇴근길 라디오에서 들었던 클래식 한 곡에 마음이 일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그렸을 누군가의 그림을 오래 들여다보면서

내 존재가치에 관하여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는..

그런 생각??


좀 전에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보는데,

뭔가 덩달아 나까지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 그림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구 뿌리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그냥 그렇다고 이곳에 기록하고 싶었어요.


브런치 작가 등록은 떨어졌고

제가 쓰는 기록이란 행위에 스스로 의기소침해져있는 최근이지만..

그래도 대체로 행복한 최근인 것 같아요 ^^



점심 맛있게 드세용





만만새

2020.09.10 12:50:41

오 축하해요 oh happy day - sister act os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3] 캣우먼 2019-11-01 13151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13657 1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15985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77826 2
55949 코로나로 얻게 된 것 : 빈둥거리며 사색(?)하는 시간 JY.K 2020-09-21 21  
55948 응필이의 하루 만만새 2020-09-19 56  
55947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친구 [4] herbday 2020-09-18 185  
55946 소개팅 그로부터 약 한달 후 [12] miiiiii 2020-09-17 197  
» 현재 재생곡 ▶ Henri Salvador - Dans mon ile [1] 십일월달력 2020-09-10 111  
55944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에 대한 생각 [5] 생크림커피 2020-09-08 378  
55943 19년 7월 22일로 장거리 연애 끝 [1] 두부한모 2020-09-05 360  
55942 매력은 1+1 이 될수 없다 [1] 만만새 2020-09-04 264  
55941 아직 내 퍼즐은 저기 저기 저기에 있을꺼다. [3] 난비밀이좋아 2020-09-04 191  
55940 그냥 느낌이, [5] 여자 2020-09-03 382  
55939 세상 진지충 [3] 만만새 2020-09-02 253  
55938 선생님 짝사랑한다고 글 올렸던 고3 학생입니다 ㅋㅋㅋ 근황 토킹 [3] JY.K 2020-09-01 347  
55937 소심한데 배려깊지 못할때 생기는일 [2] 몽이누나 2020-08-24 484  
55936 신경 끄고 살자 마음이 편해진다. [2] 난비밀이좋아 2020-08-18 602  
55935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새 2020-08-18 356  
55934 고깃집에 간 어느날 [5] 몽이누나 2020-08-18 548  
55933 5년이 지났습니다....저는 아직 제자리네요 [4] 둥기둥닥 2020-08-17 809  
55932 청주에 사시는 분? [2] 난비밀이좋아 2020-08-16 473  
55931 내 여자라면 좋을 텐데 [2] 빙규 2020-08-12 839  
55930 화를 내고 난뒤의 찝찝함. [2] 뾰로롱- 2020-08-12 524  
55929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내용 펑) [12] 닝겐 2020-08-12 941  
55928 오랜만이에요. [1] 와이키키 2020-08-11 457  
55927 맛집장어 후기 [2] 십일월달력 2020-08-10 569  
55926 뜬금없는 고(해성사)민상담을 듣고난 후 드는 생각 [2] 칼맞은고등어 2020-08-08 652  
55925 안녕하세요 르피입니다 [2] 르피 2020-08-06 637  
55924 30대 중반 진로 고민.. [4] S* 2020-08-03 1071  
55923 짧은 후기와 비오는 월요일 [2] miiiiii 2020-08-03 565  
55922 비가 츄륵츄르륵 오네요 [2] 몽이누나 2020-08-03 537  
55921 이직하게 되었네요... [4] 만만새 2020-07-31 662  
55920 평일 낮 독서 모임? 캘리포니아 2020-07-28 605  
55919 30대의 소개팅... (내용 펑) [13] miiiiii 2020-07-27 1296  
55918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에 너무 우울해져요 [9] JY.K 2020-07-26 1327  
55917 합의된 하룻밤 만남...그리고 그 후 감정... [13] 하늘이13 2020-07-20 1575  
55916 제가 선생님을 사랑하는 걸까요 동경하는 걸까요? [10] JY.K 2020-07-16 1101  
55915 성별바꾸기 앱* 만만새 2020-07-13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