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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패에 꾸준히
일기처럼 연애기록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10월 말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카톡에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고
12월 초
그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먼저 헤어짐을 고한 사람이면서
저보고 "이렇게 끝낼거냐, 무슨 말도 안하고 끝내냐" 등
개잡소리를 하길래
오로지 팩트만 써서 조져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반응인지
한발 물러나서 미안하다고 하고싶었고 보고싶었다고 하더군요
아쉬운사람이 연락해놓고선
끝까지 자존심 부리는 그 사람이 참 찌질해보였습니다.
정식으로 만나서 사과한다고해서
알겠다고 했고
다음날 생각해보니 굳이 왜 만나서
해명아닌 해명을 들어야하나 싶어 시간아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만나지말자고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찔러본거일텐데 이로써 제 남은 추억마저 형편없는
기억으로 돼버렸네요.
이세상엔 참 신기한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을 잘 보고 사겨도 결국
완벽한 사람이란 없는 것같아요
하지만, 상식선에서 이루어지는 행동들이 있죠
그것만 좀 서로가 지켜도 관계는 크게 틀어지지 않을텐데 말이죠....
일기처럼 연애기록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10월 말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카톡에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고
12월 초
그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먼저 헤어짐을 고한 사람이면서
저보고 "이렇게 끝낼거냐, 무슨 말도 안하고 끝내냐" 등
개잡소리를 하길래
오로지 팩트만 써서 조져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반응인지
한발 물러나서 미안하다고 하고싶었고 보고싶었다고 하더군요
아쉬운사람이 연락해놓고선
끝까지 자존심 부리는 그 사람이 참 찌질해보였습니다.
정식으로 만나서 사과한다고해서
알겠다고 했고
다음날 생각해보니 굳이 왜 만나서
해명아닌 해명을 들어야하나 싶어 시간아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만나지말자고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찔러본거일텐데 이로써 제 남은 추억마저 형편없는
기억으로 돼버렸네요.
이세상엔 참 신기한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을 잘 보고 사겨도 결국
완벽한 사람이란 없는 것같아요
하지만, 상식선에서 이루어지는 행동들이 있죠
그것만 좀 서로가 지켜도 관계는 크게 틀어지지 않을텐데 말이죠....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최소한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할 텐데..
연인관계도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인데, 가장 소중했을 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을 보니 참 가볍고 못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런 일 겪으면 화도 나고 실망감 때문에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가 회복탄력성(?)이 높기에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우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연말엔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똥차 보냈으니 다음엔 벤츠 올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