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995

안녕하세요.



연애상담은 아니고 저에게 인생상담과 직장에 대해 조언과 코멘트 정도라도 부탁드리는 입장에서 적어볼려고 합니다.

다리를 다쳐서 어디쪽으로 일하는게 좋을지 조언해줄수 있는분이 계시다면 한줄이라도 부탁합니다.



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소도시에 사는 나이가 40대 초반 170센티에 65키로 화물배달 미혼 남자입니다. 
직장생활 하다가 2018년도에 무릎을 심하게 다쳐 2년동안 병원과 집에서 주로 생활했구요. 7~8년 정도 트럭배달일을 했습니다. 2번의 수술 결과가 좋지못하여 2020년에 동사무소에서 공공근로를 약 8개월 하였습니다. 산재신청했는데 퇴사하니 동료들은 안짤릴려고 회사입장에서 유리하게 대변해주고 가족들은 저에게 별 관심도 없고 혼자 목발로 쩔둑이면서 근로복지공단에 3차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불승인되고 산재가 아니고 질병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의사는 mri보니 무릎연골 찢어진 방향이 질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다쳤는데 왜 질병인가요? 질병(보험사에서m코드)으로 되는걸 원치않아 퇴사후 몇달후에는 집에서 무릎을 삐끗(보험사에서 s코드 사고로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산재는 머리에 생각도 없었고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에가서 사고라고 하고 싶어 거짓말 한것이 약점이 되었습니다. 4~5개월 쉬다가 다른직장 들어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릎은 몇달후 갈수록 안좋아졌고 퇴사후 9개월뒤에 수술을 1번하고 1차수술후 6개월후 2차수술 하게 되엇고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하여 불승인 되었습니다.
노무사에게 물어보니 의사가 사고가 아니고 질병이라고 써주니 가능성이 없어 사건을 안맡을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질병으로 산재 가능성이 있을까요? 물어보니 고강도 중량물 취급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질병산재로도 인과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2020년 2월까지 2년정도 집과 병원에서 생활을 했구요.
자격증은 사무자동화 정보처리기능사 컴활2급 있습니다.
2020년 8개월정도 동사무소에 전산쪽으로 공공근로를 했습니다. 약 150만원정도 받았구요. 지금은 계약기간이 끝나 쉬고 있습니다. 이젠  공공근로에서는 5시간 발열체크 하는것이나 휴지 줍는거 그런것만 가능한 나이더군요.
그래서 시청공무원이 임신하거나 개인적인 일로 3~6개월 휴가를 대비해 대체인력을 뽑습니다.행정대체인력 이력서를 써보았습니다.떨어졌구요.
경비원을 할려고 하는데 물어보니 경비원도 보통 서서하는일이 많고 입사시험에 체력시험을 보통 보더군요..다리를 절고 그래서 할자신이 없구요.
저는 계단은 못걷고 30분정도 절뚝이면서 걸어만 다닐수 있어요. 오래걸으면 다리아프구요..무릎 연골이 퇴행성 3기입니다. 젊다고 수술을 꺼려하더군요. 젊은사람은 활동적이라 인공관절하면 금방망가진다고요...
사회복지사를 해볼려고 했는데 이게... 육체적으로 더 움직여야 하는일이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병원쪽 행정일을 해볼려고 하는데 대부분 20대 여자더군요.
직업상담사를 취득해서 고용노동부에서 일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공무원이더군요.
택시 운전은 다리가 안좋아 장시간 못할거 같구 운전이란게 사고가 한번나면 이젠 한쪽다리도 못쓸거 같아 못하겠더군요.
저는 어떤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지금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필기준비중입니다.
어쩔수 없이 사무직으로 가야 하나 싶기도 해서요.
공무원은 영어가 안되서 응시못할거 같구요.
장애인이라도 승인되면 좋을텐데 가산점 받고 취직할수 있게요.. 대학교 병원 2군데 가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질병이나 병으로 장애인은 안되지만 근로 무능력이 분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혹시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시고 저보다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셨으니 조언을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수급자는 50만원으로 살기에는 살날이 너무 많아서요. 수급자 되기도 힘들더군요.


질문1. 2021년 일할려고하는데요. 취업여부는 일주일뒤에 결정되는거구요. 6개월동안 세정과에서 사무보조 (한달90만원)하는게 좋을지 이것도 안되면 발열체크 할수도 있다고 하구요. 

4개월동안 실업급여(한달150만원)받고 워드프로세서 따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사무보조 vs  발열체크  vs 실업급여

일단 발열체크는 경력사항으로 별로 도움이 안될거같구요.

시청 공공일자리 기간제가 연초에 많이 나오는것같아서 이때 취직못하면 계속 실직상태되는건가라는생각들고요.


실업급여를 받자고 생각을 해봤는데요.. 받으면 20년도 하반기 공공근로는 우선순위에서 완전배제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업급여 후 다리가 이런데 재취직이 될지 의문입니다.
 
2018년도~2020년까지 실업기간이 깁니다.
이력서 쓸때 휴직기간이 길어지니 그것도 안좋게 볼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면으로는 공공기관 대체 사무인력이 언제뽑을지 알수도 없는것이 걱정입니다.
경력으로 6개월 발열체크나 사무보조 했다고 다음 공공기관에서 좋게 봐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사무보조는 그래도 좋게 봐줄까요?


질문2. 사무직이나 공공근로 대체인력쓸때 지원동기 쓸때 컴퓨터 자격증있고 군대에서 행정병해서 일을 잘할수 있다.. 평소 성격 꼼꼼해서 이쪽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력서에는 그렇게 썼지만 실제로는 평범합니다. 그런데 면접위원 단 1분도 추가질문을 안하드라구요. 그리고 합격은 없더군요. 배달일을 하다가 왜 갑자기 사무일을 할려고 하는거에요? 이렇게 질문은 아무도 안하더군요.. 처음부터 지원동기에 다리를 다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싶다. 이렇게 쓰는게 합격시켜줄 합당한 이력서를 쓰는걸까요? 나이가 40이라서 윗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안뽑히는걸까요?


3. 대학병원에 갔는데 장애진단 써줄수 없다고 하고 고용노동부가서 취업상담해보면 결론이 결국엔 본인이 알아서해야 된다라고 이거 더군요. 장애진단 진짜 엄청 까다롭드라구요. 

사기업과 공공기관중 무조건 공공기관 목표하고 있는데 방향설정이 잘못된걸까요?

사기업 사무직도 뽑아줄까요? 사기업 사무직 무릎때문에 아예 이력서 자체를 안냈습니다.

사기업이 무릎때문에 더 냉정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이력서를 쓰다보니 공공기관도 제 스펙이 모자란건지 이력서를 잘못쓴건지 면접보러 오라고 하는데도 거의 없고 면접보라고 오라는데 가보면 안뽑히드라구요..



참고적으로 저의 가족상황을 설명드리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해서요.
이것은 혹시라도 조언해주실 때 도움되는 사항이라.... 위에것만으로 보시고 조언해주셔도 됩니다.
형제는 2남 4녀중 막내인데요. 아버지는 매우 가부장적인 사고이고 어머니는 한글을 모릅니다.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기도 했고 저도 가끔맞았습니다.
현재 아버지가 65세정도 되었을때 후천적 시각장애 1급이 되었고 지금은 80대중반이시고요.
어머니는 집안에서만 겨우 화장실갈정도로 거동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재산을 전부물려줘서 누나들은 아버지 원망으로 인한 가족간에 따뜻함은 전혀없고 명절때도 모이질 않습니다. 큰형에게 재산을 다물려줘서 저와 사이 좋지않습니다. 제가 이것을 아버지나 형에게 따진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누나와도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누나는 우리집에서 그래도 남자는 혜택을 받았지라고 생각하더군요. 저도 아버지께 많이 학대당했는 데도 말이죠. 어차피 제 인생살아 왔습니다. 수술할 때 병문안 한번 안온 형제들입니다. 다리가 아파서 가족들에게 혹시라도 아쉬운소리 할 일이 잇을것 같아 내 속마음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해주시면 제가 아는 지인이 있을수 있기에 한달정도뒤에 삭제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조언 공개로 해주셔도 되고 비밀로 해주셔도 됩니다..



칼맞은고등어

2021.01.06 09:29:55

기왕증.그리고 특별손해
이라는 용어들에 대한 이해로 먼저 접근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사람ㄷ.ㄹ이 배우게 되는 용어들인데요. 무릎연골과 같이 회복 불가능한 부위ㅡ여생동안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퇴행성 손해들ㅡ에 대한 부상은 인과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게 그만큼 어렵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으신거 같습니다만 처음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셨다라면 조금은 다른 방향의 고민 하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하고 계신 고민 또한 연장선상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몇개월 동안의 기십만원 혹은 백만원 남짓되는 돈에서 고민하기보단 앞으로 남겨진 미래를 생각해 보시란것

칼맞은고등어

2021.01.06 09:36:03

본인이 마련해 둔 선택지 두세가지 내에서 고민하기보다 전문가들의 조언과 안내에 귀를 좀 더 기울여 보시는게 어떨까요.
ㅈ소기업이라 부르는 중소규모 작업장들과 요식업종에선 오늘도 성실히 일할 작업자들을 찾아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가족관계같은건 지금의 고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보시는걸 추천하며 이만 줄여봅니다.

영수

2021.01.14 19:25:32

여러전문가를 못만났어요... 어떻게 하면 만날수 있을까요..?

인생이 코너로 몰렸고 저에게 아무도 관심이 없네요.

아무나 붙잡고 제얘기좀 들어주세요..라고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해요.

칼맞은고등어

2021.01.16 10:00:36

추천
1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
ㅈ문가들과 전문가들이 7대3정도로 섞인 세상이지만 가장 저렴하고 간편한 채널입니다.

하지만 조언보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공단.쪽 문을 두드려보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정도는 기본적으로 제시가능하고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필요한게 있으면 구하시길 바랍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 만으론 부족하다능.

보다 실질절인

영수

2021.01.17 23:47:19

공단이라면..어떤 공단을 말씀하시는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장편소설 <가만히 부르는 이름>이 출간되었습니다 캣우먼 2020-09-28 7395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3] 캣우먼 2019-11-01 23527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22615 1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93696 2
55995 나는 잘 지내고 있는가? new [1] 뾰로롱- 2021-01-27 18  
55994 어떤 마음이 더 큰 걸까요 update [3] jojo0512 2021-01-26 72  
55993 30대 남자인데 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update [11] 딥디크 2021-01-25 95  
55992 결혼 생각하고 있는 여친이 있는데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덤인 2021-01-25 55  
55991 연애일기-1 update [5] 변덕쟁이 2021-01-22 146  
55990 엄마는 고기를 썰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칼맞은고등어 2021-01-21 81  
55989 3년만에 왔지만 여긴 여전하군요 치열하게 2021-01-21 114  
55988 이렇게 그냥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update [7] 양파링 2021-01-21 124  
55987 연애 참어려워요 [3] 구준서 2021-01-11 299  
55986 게임을 해보려구요 ㅎㅎ [2] 뾰로롱- 2021-01-05 197 1
55985 2010년 2011년 그때의 러패 우리들. 다들 고마와요 [5] stillcrazy 2021-01-04 257  
» 다쳐서 직장선택 조언부탁드립니다. [5] 영수 2021-01-01 445  
55983 착한사람 컴플렉스 극복하기 [4] 몽이누나 2020-12-28 399  
55982 19금) 갑작스런 궁금증 [1] 그저웃지요 2020-12-28 593  
55981 연애감정이 다죽어서~~ [3] 즐거운 인생 2020-12-23 481  
55980 서로의 시간을 갖자는 말 [1] 크룽크룽 2020-12-21 349  
55979 드디어 먹구름이 걷히다 [2] 닝겐 2020-12-17 347  
55978 헤어지자던 놈 연락왔어요 [2] 두부한모 2020-12-13 616  
55977 다시.. [1] 닝겐 2020-12-05 476  
55976 오랜만이네요. [2] `Valar morghulis` 2020-12-04 498  
55975 이야기 [1] Takethis 2020-12-03 307  
55974 연애 경험 차이일까요? 상대방에 대한 마음 크기 일까요? [4] 20081006 2020-12-03 640  
55973 과거가 여기 있네요. 오월초록 2020-12-03 224  
55972 욕심은 많고 의욕은 없고 [3] 간장게장 2020-11-26 647  
55971 남자들은 처음으로 사귄 여자 못잊을까요 [3] 20081006 2020-11-25 691  
55970 우울증 약 먹기 시작했어요. [5] 뾰로롱- 2020-11-18 655 1
55969 이별 후 잘 지내는 방법 [7] 가을바람 2020-11-16 653  
55968 잘 지내고 있어요. 아마도 ㅎㅎ [1] 닝겐 2020-11-12 318  
55967 스모르토크 [2] 몽이누나 2020-11-10 390  
55966 마음에 감사함을 얻었습니다. [12] enzomari2 2020-11-08 694 1
55965 몇년만에 와보네요 반가운 공간이에요 [1] UnisCome 2020-11-08 348  
55964 배우자 직업에 대한 편견 [7] 엔딩 2020-11-06 1020  
55963 여자친구가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3] 화성아이 2020-11-02 631  
55962 엄마, 가깝고도 먼 당신. [12] 30's 2020-10-30 658  
55961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어요! [6] 두부한모 2020-10-23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