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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95

연애 참어려워요

조회 298 추천 0 2021.01.11 03:29:37

ㅠ.ㅠ 나이도 이제 찰만큼차서 결혼을 생각해야 할 때인데 

2년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야 할지 말어야할지 아직도 확신이 서지를 않네요

막상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자유로운 생활들에 재약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좀그렇고 하... 


어찌나 찡찡거리는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하신분들 보면 대단합니다 

참고사시는건지 아님 궁합이 좋은건지..



초코맛스타

2021.01.13 12:51:22

나이가 찰 만큼 찼다고 결혼할 때가 절로 오는 건 아닙니다. 독신으로서의 자유로움이 너무나도 포기하기 힘든 가치로 느껴진다면 아직 결혼하실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결혼하면 독신일 때와 다른 여러가지 제약과 의무가 뒤따릅니다. 그와 동시에 얻어지는 것도 있지만요. 나를 어느 정도 내려 놓고 누군가를 안아 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때가 결혼 적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 중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고 무엇이 절대 영역인지를 이성과 만나면서 끊임없이 서로 맞춰 보시면서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얼마나 오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칼맞은고등어

2021.01.20 08:55:55

처음 덧글 좋습니다.ㅎ
참고로 결혼준비를 해 보시면 애써 숨겨두고 있던 본심과 내막들이 뭔지 하나씩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다가온다능.
프로포즈링과 예물반지의 차이를 대하는 자세를 보면 뭔가
느껴지는 게 있더라능.
투정이 불만이 되고 불만이 잔소리가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
생각보다 훨씬 흔한 일이더군요.
개인적으론 상대와 나도 중요하지만 상대 어머니와 우리어머니의 조화도 중요하더란 충고는 꼭 드리고 싶네요.
장서갈등.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고 위험한 문제입니다.

칼맞은고등어

2021.01.20 08:58:52

모과로 상대를 시험한다는 어느 연예인의 우스갯소리가 농담이 아니게 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여친과 친구들. 그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의 주제와 수준을 잘 관찰해 보시길 그게 상대가 나와 함께 할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되곤 하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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