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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는 것

조회 56152 추천 0 2011.09.04 09:33:54





나는 잘 잊어버린다

어렸을 적 기억도 별로 나지 않는데,

어린 시절 기억이 없는 사람은 그때의 상처를 감추려는 것이다 라는 어느 책의 글귀를 보고

내가 그때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기억을 못한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섬광처럼 옛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은

그것이 휘발하여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침묵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잊혀지는 것 의 가장 애잔한 버전





지노 

2011.09.04 11:18:11

어제 밤에는 밥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마을버스를 탔는데, 반대방향인거에요. 그래서 마을버스 지도를 찬찬히 훑어보다가 좀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MP3를 틀었더니 이 노래부터 나오더라고요. 900원 시내버스는 보톡스 맞은 얼굴같은 큰 길로만 직진만 하는데,  600원 마을버스는 20년넘게 서울에만 살았던 나에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곳이 아닌 정말 사람들이 웃고 울면서 사는 꼬불꼬불 길로 새로운 서울을 소개시켜주었어요. 그 덕에 잠시 여행을 하고 왔지요.

yellowhale

2011.09.06 21:46:28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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