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new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558

친한 동생들이 다 키가 평균-평균 아상인 편인데

저는 키가 150대 후반입니다. 

한국에서 살았으면 평균보다 조금 작은 키라 별로 눈에 안 띄었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지금 외국에 살아서 상대적으로 제 키가 더 아담하게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키에 맞게 저는 덩치도 아담한 편인데, 제가 이 친구들 편하게 해주려고 소탈한 모습으로 지냈더니

언니는 귀엽다는 말을 들었어요 (직장동료처럼 격식있는 사이로 지낼 때는 제가 체구가 아담한 편이라도 틈을 잘 안 보이려고 하다보니 귀엽다는 말은 잘 안 듣거든요) 


사실 여자는 이쁘다는 말을 제일 좋아하지, 귀엽다는 말은 별로지 않나요? 

저는 귀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이쁘다는 말은 차마 못하는데 칭찬은 해야겠으니까 하는 말인 거 같아서요. 

게다가 저보다 연장자가 아니라 동생들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더 기분이 이상해지기도 하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쓸데없이 예민한 편인 걸까요?


예전에는 매력적이라는 말도 비슷한 이유로 싫어했었는데

귀엽다는 말은 매력적이란 말보다 더욱 싫네요.....



뀨우

2016.12.26 02:43:19

그냥 개인취향문제라.. 듣기나름같아요 ㅋㅋ
늬앙스의 차이도 있고
전 이쁘다보다 매력있다 거기서 좀더가면 섹시하다가 더 듣기좋거든욬ㅋㅋㅋ 뭔가 그냥 이쁘다는 영혼이 안 느껴진달까

간디우왕

2016.12.26 09:21:43

완전 공감


키가 작으면 숙명적으로 달고다니게 되는 말이죠.. 귀엽다.

기분나쁘기 시작할 무렵에는 "귀엽다기 보다는 예쁘겠지~" 하고 넘겼는데

화를내도, 정색을해도 귀엽다는 말로 내의견 뭉개버리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그럴때는 모임 분위기 다망치고 암말 안하고 따라다니면서 째려봐요.



lovelyJane

2016.12.26 09:30:30

저는 귀엽다는 소리 듣고 싶어요^^

미상미상

2016.12.26 09:49:45

저도 이해해요. 귀엽다는게 큐트하다는 칭찬으로 안 들리고 예쁘지 않다라는 말로 들려서 속상하신거같은데 그건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모르니까 무조건 나쁜 쪽으로 생각하실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예쁘다거나 안 예쁘다거나 그런 얘기와는 별개로 귀여운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저는 아이오아이라는 걸그룹의 세정이란 친구가 참 귀엽더라구요. 귀엽다는게 순수해보이고 소녀같고 깜찍하다는 의미도 분명히 있는데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쁘다고 할때도 뭐 객관적으로 이목구비가 아름답다기보다는 오늘 반짝반짝 예뻐보이다거나 인상이 환하다거나 옷차림이 예쁘다란 의미일 때도 많고요. 어쩌면 귀엽다라는 말을 듣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외모컴플렉스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건 또 별개의 문제라서 어떤 식으로든 내가 해결해야겠죠. 남들의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중심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나를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면 어떠냐 이렇게 생각해요 전. 그 사람들이 세상사람의 전부도 아니고 그 사람들의 평가가 꼭 객관적인 것도 아니고 이렇게요^^

onsecondthought

2016.12.26 16:47:25

나라마다, 상황마다, 말해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정보가 부족합니다 ㅎ

 

mai

2016.12.26 18:58:48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귀여운 사람이 좋습니다. 

사랑스럽고 인간적이고 보호해주고 싶고 옆에 있고 싶은 사람도 역시 귀여운 사람입니다. 

알수없네

2016.12.26 22:14:43

추천
2

음,, 귀여우니까 귀엽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 그냥 귀여우면 귀엽다고 하지 않나요?

저와 제 친구들은 별 의도없이 솔직하게 보이는대로 말하는 편이에요.
저도 키가 160정도 되는데 귀엽다는 소리 들으면 '내가 귀엽구나' 생각하고 '고마워' 합니다. (어쩔땐 더 듣고싶어서 더 자세히 말해달라고 하죠 ㅎ)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귀엽다'는 소리를 할 땐 그 사람이 '자신이 우습게 보일 수 있는 상황을 솔직하고 당당할게 대할때' 거나,  '재미있고 엉뚱한 생각 혹은 행동을 할때' 거나,, '사소함에도 행복해 할 때' 거나,,, 뭐 그럴때거든요.

긍정적인 의미로만 써요. 뒤에 '예쁘지않다' 는 의도를 숨기고 그렇게 말한적은 없어요.
말한 사람이 항상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그런 꼬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아요.

음,,, 그런데 '귀엽다'는 말 뒤에 숨길수 있는 부정적인 의도가 뭐가 있을까요?
예쁘지 않다?? 그런데 귀엽다잖아요. ㅎㅎ 그럼 좋은거잖아요!

'칭찬은 해야겠으니까' 라고 하는데, 칭찬할꺼 없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나요? 저는 그러함!

굳이 귀엽지도 않은데 귀엽다고 하는건..
만약 그 친구가 '언니 귀엽다' 라고 말하고 엄청나게 어색해하거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거나, 갑자기 화난사람처럼 자리를 피한다거나. 뭐 그런거 아니라면.

vhan

2016.12.28 10:48:00

상대의 의도야 뭐가 됐건,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자신의 정신 건강에는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귀엽다 = 사랑스럽고 깨물어주고싶고 앙증맞다. 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고마워 ^^! 하게 되고요. 귀엽다 = 이쁘진 않은데 칭찬은 해야겠구.. 라고 생각하면 세상에서 젤 싫겠죠. 근데 진짜 이쁘지도 귀엽지도 않으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말지 억지로 칭찬 안하지 않나요..? 억지로라도 호감을 사야하는 상황이면 그보다 더 장황하게 얘기할 것 같고요. **씨는 참 배울점도 많고 어쩌구 저쩌고- 로 말예요. 제 생각엔 그냥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 것 같은데, Rooibos12님이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으신가봐요! (아니 내가 이만큼 예쁜데도, 예쁨보다 귀여움이 눈에 먼저 밟혔단 말야? 대체 난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고 꺔찍한거야? 미치겠네- 흥! 해버리시는건 어때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578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30110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67722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72677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9073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11809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04116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40880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66152 10
54243 배신의 기억 [1] @pplecider 2017-07-04 590  
54242 남친 보여달라는 엄마 + 결혼압박 [7] 실로퐁 2017-07-03 1007  
54241 Q. 여러분의 운명은? [19] 킴살앙 2017-07-03 1005  
54240 music in my heart [25] 나리꽃 2017-07-03 744  
54239 요즘 러패 [12] 워러멜롱 2017-07-03 1089 2
54238 남자가 여자 뒷모습을 보고있는 이유는 뭡니까?ㅋ [6] X소리 2017-07-03 1206  
54237 5년 사귀고 헤어진 전여친의 카카오 스토리에 아직도 내사진이.. [12] 선택받은불사자 2017-07-03 1285  
54236 자기가 차놓고 이거 어장하는건가요? [11] 샴띠 2017-07-02 919  
54235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라고 하면서 [9] 다솜 2017-07-02 935  
54234 가난한 나, 조언 부탁드려요 [15] 모이스춰에센셜 2017-07-02 1389  
54233 내 머릿속에 무언가 [1] 소바기 2017-07-02 377  
54232 남자친구가 이성을 단둘이 만났어요(조언부탁드립니다) [4] Maximum 2017-07-02 1200  
54231 거짓말했을때 어떻하죠? [3] hye100 2017-07-01 603  
54230 Q. 여러분의 이상형은? [35] 킴살앙 2017-06-30 1465  
54229 [임경선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4회 업로드 [1] 캣우먼 2017-06-30 614 2
54228 애프터 잡힌 상태에서 카톡 주고받기에 대한 고민 [4] 선택받은불사자 2017-06-30 672  
54227 그냥 모른척 회사 생활 하는게, 편한걸까요. [16] 쉼표 2017-06-30 1362  
54226 ㅋ기 [2] 아라서뭐하랑쿠 2017-06-30 440 1
54225 주진형 전한화증권대표같은 사람 ㅋ [17] 로멩가리 2017-06-30 853  
54224 보통 여자가 에프터하면 남자는 만나나요? [7] 돌고래입니다 2017-06-29 1130  
54223 당신의 휴가는 어떤 모습인가요? [1] 휘피 2017-06-29 478  
54222 수분크림/보습크림 추천 부탁해요 [16] Garden State 2017-06-28 1020  
54221 야간 등산 매력적이네요 [13] 섬섬옥수 2017-06-28 832  
54220 남자친구의 카톡(내용펑) [12] 고구마사이다 2017-06-28 1456  
54219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해상스포츠 하는 남자의 매력) [6] 뻥튀기 2017-06-28 552  
54218 휴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4] freshgirl 2017-06-28 552  
54217 교수님이 여대생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32] realpolitik 2017-06-28 1679  
54216 있을 때 잘하라는 말 [6] 겨울일기 2017-06-28 856  
54215 이건 성격차이 인건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 [5] 스토리북 2017-06-28 796  
54214 흑백세상속 너 [1] 소바기 2017-06-27 374  
54213 마음가는 시 무라사키 2017-06-27 344  
54212 알수없는 독백 [2] 소바기 2017-06-27 405  
54211 연락 타입이 다 다른거겠죠? [7] 장미그루 2017-06-26 1095  
54210 납작만두 jpg file [2] voyage7 2017-06-26 698  
54209 효리네 민박 감상평 [16] 몽이누나 2017-06-26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