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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29

저한테도 별로 매력없는 여자가 저한테 고백하면서


자주 마주쳐서 운명인 것 같았다 어쨌다 했는데


그거 제가 저 안좋아하는 어리고 귀여웠던 여자애한테 했던 말이더라구요.


솔직히 될까 안 될까 척보면 가닥이 나오잖아요.


외모나 매력같은 것...  주변에 남자 여자 꼬이는 수준하고 자신이랑도 비교해볼 수 있고


딱 말 몇마디 해보면 얘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대번에 알 수 있는 거죠.


특히 남자한테 대쉬하는 여자의 경우에는 사려깊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자를 꼬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해요.


다리나 엉덩이 몸매가 전체적으로 예쁘고 스타일 좋은 경우에는


보통 남자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겠지만, 그럼에도 자기한테 별 관심없는 남자라면


노출있는 청핫팬츠나 핫팬츠츄리닝이나 아디다스 레깅스같은 거 입고 몇 번 돌아다니면


그 남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몸매 꽝에다가 얼굴도 꽝이다?  도대체 남자한테 무슨 말을 해서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어요?


자기 외모보다 수준높은 외모 가진 남자랑 헛된 꿈 꾸지마세요.


남자가 더 어리다거나 잘생겨서 설렌다거나 해도,


만약에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면 얼마나 남자가 자기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겠어요?


여자는 외모가 99프로입니다.  나머지는 1프로밖에 안돼요.


결혼 적령기에 결혼 파트너 찾으려면 이것 저것 더 들어가겠지만


연애는 여자는 외모는 99프로입니다.


이남자 될까요 안될까요? 서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러지 마세요.


안됩니다. 될 꺼였으면 그 남자가 당신 일어날 때 몰래 엉덩이 쳐다보고


다리쳐다보고 얼굴 쳐다보고 눈빛쏘고 난리가 나요.


솔직히 알잖아요..  남자가 어떤 동물인지.. 



소바기

2017.09.03 16:11:31

뭐 짚신도 짝이 있단 말 믿구요.모든 남자가 김태희랑 결혼할수 없듯이 모든 여자가 비랑 결혼할수 없듯이,아 구래서 둘이 결혼했나.아무튼 다 짝이 있는듯 해요.

유은

2017.09.03 18:12:06

연애가 아닌 원나잇 얘기 같네요

너의이름은

2017.09.03 22:11:56

결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죠.
모두 김태희를 원하지만 안된다는 걸 잘 아니까 될 거 같은 상대를 찾는 거니까..

남여가 이루어질 지 말지는 사실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물냉면

2017.09.05 15:47:45

제가 츄리닝만 입고 다니던 스무살 재수생 때 어떤 나이차 많고 얼굴 키 다 별로인 남자분한테 고백 받았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감히 어리고 앞길 창창하고 반반한 나에게 택도 없다 진짜. 딱 속으로, 남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운 저런 생각을 하고는, 다음날부터 그 분을 쌩무시를 했죠. 그런데 대학교 들어가서 꾸미기스킬도 레벨업 되고 남자들도 마니 사귀어보니, 왜 그 때 그 남자분이 내게 고백했는지 대충 알 거 같더라고요. 그 분도 본인이 나랑 잘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들이댄 것 같아요. 제가 대학입학 후 인기가 좀 있어보니(죄송), 예전에 저에게 들이댔던 정도의 그 나이차 많은 남자분 포함, 아 뭐 저런 못생긴 애들만 나한테 고백하냐 했던 정도의 애들은 아예 제게 고백조차를 안하더군요. 그런 걸로 자존심 상한 스스로가 우스워지더군요. 걍 본인 외모가 몇 단계 레벨업되면, 못생긴 애들이 본인에게 접근도 안하고, 접근하는걸로 기분도 안 나쁩니다. 왜냐, 더 괜찮은 애들이 훨씬 많이 들이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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