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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에서 업무의욕이 안생기는데
오늘 캣우먼님의 책을 읽고서도 풀리지않아 여기에 적어봐요.ㅜㅜ

참고로 저희는 남초직장이라
예전에는 여직원은 소수. 남직원들 사기진작시켜주는 경리서무직만 뽑았던 문화가있는 회사예요.

상사가 저를견제하는듯.해요.
업무는 다 시키면서 타팀에 보내는 협조전에는 담당다이름에서 저를 빼요.
자꾸주요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업무를 시키거나 제가 의견을 낼때마다 그건중요한거 아니라고 꼭 사족을달아요.

업무지시할 때 후배앞에서 나에게 말하는 상사의 말투가 거슬려요.

A,B,C 업무가 있는데

과장님 본인이.. B는 어렵고 내가 제일 잘아니까 B는 내가하고,
C는..(후배사원 지칭하면서) oo 씨가 맡아서 해주고, 조금어렵겠지만, 화이팅
A는 ..저보고 oo과장이 해줘요. 이건 별거 아니니, 쉽게 할수 있을듯. 별로 중요한 거도 아닌데..
참고로, 저는 C업무도 작년에 이미 했었거든요.
그렇다고 A가 쉽거나, 양이 적은거도 아닌데, 항상 이런 취급을 받아요.

늘이런식으로 말을 덧붙이셔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래왔어요.

사실, 이거 외에는
너무나 책임감 있고, 본인이 스스로 모든 업무를 다 맡아서 하시는 분이고,
후배에게 떠넘기지 않는 분이라...너무 흠잡을 곳이 없는 분이예요. 사실..
그래서 지금껏 말할까 하다가 참은거고요.

근데, 저 말이 너무 듣기 불편해요.
후배 없을때는 상관없는데,
근데 이번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 제가 너무 난처해졌어요.
저도 이제 과장인데 ..

후배는 무슨 생각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은연중에
저는 별로 안중요한 일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 경리취급?
내가 여자고 둘은 남자라...더 소외감도 느껴지고요.
(건배도, 과장님은 3이 마셔도, 후배에게만 잔 들이대고, 둘만하려고하심.그러면 둘이 먼저하고, 제가 겨우 들이대서 3이서 하게되요.
참고로, 여자들도 다 건배함. 여자에게만 건배안하는 그런 회사 문화 없음.)

이 상황에서 과장님하고만 둘이있을때,
넌지시, 저, 후배랑 있을때는 업무지시할때 그렇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말해보려고 하는데,,어떨까요?

1. 오바다
2. 말해보는거 나쁘지 않다. (한다면, 맨정신으로?술한잔 하면서?)
3. 다른방법 추천


Waterfull

2017.10.23 15:44:11

그 분은 아마도 님에게는 은연중에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대하지만

자기 와이프나, 연인, 여동생, 어머니에게는

대놓고

하대하고

이등시민처럼 대하고

뭘해도 가치 없는 것처럼

대하고 있을 거예요.

 

말해도 아마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거니까

말해봤자 그냐 조금 더 미묘하게 성차별/이지매 당하게 되는 결과만 낳을 거예요.

 

지금부터 그렇게 말하는 순간들을 녹음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그렇게 일어나고 있고

객관성이 떨어지는 발언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공문에서 이름이 배재되고 있는 것의 증거를 잡으셔서

성차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객관적은 근거를 가지고

담당 부서를 통해서 대면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domoto

2017.12.19 02:28:13

그런 상황이 벌어질때 즉시, “어머 과장님 제가 하는 일이 되게 하찮은가봐요~ 저 저번에 C도 했는데, 왜 어려운거 해내니까 쉬운거 주세요~?? 저도 이제 신입 앞에서 선배티도 내고 싶은데^^” 요정도로 부드럽게 콕 찔러주시요. 장난 식으로 서운하다고. 아마 무의식중 무시한 거라 의식을 못할텐데 깨닫고 고치려는 사람이라면 저정도만 건드려줘도 됩니다. 저래도 안바뀌면 대놓고 항의해도 안바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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