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323
제목 그대로 16살 노견과 살고 있습니다.
2주 전부터 맑은 콧물을 보이는데 병원에 데려가니
체온도 정상이고, 식욕도 괜찮고, 물도 잘 마시고,
산책도 무리없이 잘 합니다.( 춥지 않은 날에만 나갑니다.) 문제는 가만히 있다가 코를 킁하고 푸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럴 때 콧물이 같이 나와요. 약도 먹어 봤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구요.
치주염 때문인가 해서 다니는 병원에 스케일링 문의를 해봤는데 노령견이라 견주인 제 판단에 맡기겠다네요. 마취 후에 컨디션이 확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날이 좀 풀리면 괜찮아지려나요 ? 엑스레이 포함한 건강검진은 받아보라고 하는데( 40만원이라네요;;) 제 마음이 내키지가 않네요. 읽어 보시고, 자유로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Quentum

2018.02.06 21:17:05

추천
1

완전 전문영역이네요. 이런 부분은 인터넷 말고 전문가한테 상담하시는게 맞습니다. 선무당이 사람잡습니다. 

꾸미쭈

2018.02.06 21:48:49

지도 검색하셔서 주변 동물병원 세네곳에서 견적 내보세요. 잘하면 5만원이상 아낄수 있어요.

미아

2018.02.06 23:25:35

노견을 얼마전에 떠나보낸 견주로서 맘이 아프네요.
결론은 서울대 동물병원 내과 가셔서 비강쪽으로 ct 촬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일반적인 검사(엑스레이, 혈액검사 등)로는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14살 정도되는 노견이었고, 맑은 콧물과 나중엔 피도 살짝 엿보이는 콧물을 흘렸었고요. 재채기도 가끔 했고요. 2년 전 증상 시작되었을 때 동네 병원도 다녀보고 서울대 동물병원도 다녀봤었는데 기본검사로는 다들 갸우뚱했고, 치과쪽 발치를 이야기한다거나 노견이라 심장이 부었다는 둥의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무지개다리 건너기전 2개월 정도 항암제 등 복용했는데 많이 힘들어했고, 워낙 코 쪽은 지혈이 어려워 수술시 table death 가 될 확률이 많다고 하니, 지금 생각해보면 일찍 발견했어도 치료가 어렵지or 괴롭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미아

2018.02.06 23:31:49

참고로 서울대는 2차 진료기관이라 동네병원에서 진단서 떼가셔야하고, 비강종양 소견은 추가전문검사까지 하고 나왔답니다. 첫날 검사만 160만원 정도 나왔고요. 전신마취는 노견에겐 결코 좋지는 않지만,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 더 나빠지기 전에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절대 치료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냥 자연스럽게 보내는 것도 한가지 방안일수도 있다고 보구요. 병원 다니다 보면 강아지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견주의 평소 생각과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결정하심 될거 같아요.)

푸푸린

2018.02.06 23:56:55

글쓴이입니다. 오늘 글을 올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이 막중한 느낌이 있었는데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Waterfull

2018.02.07 01:17:49

일단 가습기 또는 네뷸라이저를

자주 해주시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노견이라 마취가 좀 그럴수 있긴 하지만

스케일링을 꼭 해야하는 것 아니라면

저는 좀 그런 것 같아요.

치주염이면 밥을 잘 못먹는 것이 맞겠는데

콧물은 아닌 것 같아요.

1주 정도 네뷸라이저 열심히 해 보시고 그래도 계속 증상이 생기면

그때가서 검사 해보는 걸로 고려해보세요.

돈을 터무니 없이 많이 부를땐 다른 병원을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haterfree

2018.02.07 12:53:16

어떤 방법을 택하든 글쓴이 분이 선택한 방법이 최선, 최고의 선택일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멍멍이도 글쓴이분의 마음 잘 알겁니다. 감사해 할거구요.

저도 작년에 15살 멍멍이 하늘나라 보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글이었네요
그저 멍멍이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 멍멍이도!

푸푸린

2018.02.07 13:46:57

한분 한분 소중한 댓글 매우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447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275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3399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385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170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4413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576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736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138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524 10
55008 초딩때..(셋이 싸우면 누가이겨요?) [2] 로즈마미 2018-08-01 184  
55007 김고은이 이상형이라는 남자 [14] Diceplay 2018-08-01 1015  
55006 친구구해여@@@@@@@@@@@@@@@@@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1 250  
55005 공황 고치는 법? [3] 뜬뜬우왕 2018-07-31 331  
55004 [합정/홍대] 독서모임, '히치하이킹'에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합니다. [1] 반짝별 2018-07-31 252  
55003 스몰톡 [4] 뜬뜬우왕 2018-07-30 448  
55002 저같은 분 있나요 [19] Air 2018-07-30 1312  
55001 이번 정권을 재앙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5] Quentum 2018-07-30 352  
55000 삶에 갉아 먹히는 올해네요. [3] 일상이멈출때 2018-07-29 518  
54999 라디오, 러패 [2] dudu12 2018-07-29 339  
54998 오늘 아는 언니를 만났다 [2] clover12 2018-07-28 575  
54997 나도 여자로 태어나고싶다 [1]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28 512  
54996 2004년의 나에게(feat.쌍수) [3] 뜬뜬우왕 2018-07-28 492  
54995 친구구해여@@@@@@@@@@@@@@@@@@@@@@@@@@@ [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28 264  
54994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밴드 오피스 파트너 [1] 하호이 2018-07-27 540  
54993 고춧가루 [3] 뜬뜬우왕 2018-07-26 348  
54992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18] 골든리트리버 2018-07-26 985  
54991 인간 관계에 자신감이 없어요 [4] 꽃보다청춘 2018-07-25 767  
54990 사업하는 친구의 지분?! [6] 또다른나 2018-07-25 348  
54989 이상황에서 화가 나는 게 비정상인가요? [16] 다솜 2018-07-25 931  
54988 불륜의 까트라인 [4] 칼맞은고등어 2018-07-25 745  
54987 사람은 누구나 [14] haterfree 2018-07-24 872  
54986 고시생 남자친구와 이별 [3] 플크랑 2018-07-24 778  
54985 퇴근 후 할만한 것들 ???? [7] 다솜 2018-07-24 758  
54984 오랜만이에요 ㅎㅎ [3] 하늘꽃다지 2018-07-23 360  
54983 배송이 안 오는 침대 구매자 [1] 로즈마미 2018-07-23 315  
54982 자살은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11] Quentum 2018-07-23 587  
54981 친구구해요@@@@@@@@@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23 312  
54980 본문 내용 삭제합니다 [8] 젤리빈중독 2018-07-23 560  
54979 (좋은 강연 공유)유현준 건축가님이나 이다혜 기자님 좋아하시나요? file [1] 안단테씨 2018-07-22 318 1
54978 소개팅후 사귄지 1주일만에 날 찼던 여자 [6] 하늘가로수 2018-07-22 1155  
54977 신기한 경험(18.5금) [3] 30남자 2018-07-22 1252  
54976 나와 닮았다는 말에 발끈하는 친구 [9] pass2017 2018-07-22 518  
54975 폰바이러스 일까요?ㅡ,.ㅡ 뜬뜬우왕 2018-07-22 122  
54974 썸녀의 안전벨트 해제 전후 [1] 칼맞은고등어 2018-07-22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