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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248


튜닉곰

2018.05.24 22:45:19

병든 남성성이라고 생각할거면 얼른 헤어지세요ㅋㅋㅋㅋㅋ

(글쓴님 기준에서)병든사람 왜 만나요?

글로리아

2018.05.24 22:53:54

힘들다는 사람 글에 ㅋㅋㅋㅋ는 뭐고 왜이렇게 날이 선 댓글을 다시는지?

이진학

2018.05.24 23:01:37

사람은 바뀌길 기대하는게 아니라죠.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압니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으겠지만 똑같은 멍멍이 입니다.

eumenes

2018.05.24 23:37:31

님 글을 보고 댓글을 달고싶어서
평소에는 눈팅만 했는데 댓글을 답니다.

단톡방이라는 것은 사적인 공간입니다.
최근의 판결은 오버해서 해석하기는 하지만

친구 셋이서 소위말하는 라커룸 톡을 한 것을
님이 굳이 폰을 확인해서 봐놓고
남친이 성희롱을 했니 뭐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들도 친구들끼리 모이면 음담패설을 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그걸 카톡으로 했을 뿐인데
남친에게 굴욕적인 카톡을 남기게끔 강제 하셨네요

반대의 입장이라면 님이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그런 내용의 글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남친분께서 님을 정확히 보신거 같아요
페미 어쩌고 하는 걸 보니..

잘 헤어지셨고요
남친에게도 잘 된 결과인 것 같아요

은하수물결

2018.05.25 00:35:12

추천
2
단톡방을 보신건 님이 잘못하신거지만 실망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저같아도 정 떨어질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인가 생각도 들 것 같아요.

물론 남자들끼리, 친구들끼리 있으면 장난 치면서 별 의미 없는 말을 할수는 있지만 ‘질싸 임신각, 현장 간 직원이랑 섹스할까’ 이런 종류의 장난은 도가 넘은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저질스럽고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 정도가 아닌거죠. 또 페미니즘의 본래 뜻은 나쁜게 아닌데 왜곡된 시선을 갖고 얘기하는 모습도 충분히 실망스러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단톡방을 몰래 보신 것, 단톡방에 반성글을 올리게 하신 건 남자친구의 입장을 너무 생각하지 않은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속상하고 화나셔서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니까요.

모쪼록 마음 잘 추스리길 바라요. 전 헤어지신거 잘 하셨다고 생각해요.

글로리아

2018.05.25 11:08:04

네, 맞아요. 저도 감정이 너무 격해져 미성숙하게 행동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꾸미쭈

2018.05.25 00:58:24

순하고 착한건 좋은게 아니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남자의 수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Waterfull

2018.05.25 02:42:24

아무리 남자가 나쁜 놈이라서 헤어져도

이별은 아픈 법입니다.

그게 아파서 안 아플라고 다시 만날수는 없잖아요.

다시 만나도 생지옥일텐데.

잘 아프고 지나시길요.

Waterfull

2018.05.25 02:49:27

남자가 끝까지 본모습을 숨긴건 나뻤지만

그것을 보지 못했던

볼 안목이 없던 나는..

내가 보고 싶어하지 않다는 암시를 남자에게 줬기 때문에

순하고 착하고 약한 남자는

끝까지 보여주지 않기로 결심한 순간이 있었을 텐데

그렇게 만든 나는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가슴에 손 얹고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이런거 용납 못할 사람인 것을 남자도

직관적으로 알았기에 님 앞에서는 순한 양의 가면만을

쓰고 있어야했었을 거예요.

그게 남자에게 편하지도 않았을테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남자분 탓만 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병든 사람 아니고 원시적으로 진화하지 못한 사람

중딩 고딩 마인드에서 성장하지 못한 사람

자신의 패거리 안에 있을 때만 당당하고

자기 혼자로는 취약한 사람

으로 생각해야죠.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많습니다.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 중에서도.


글로리아

2018.05.25 10:53:09

네 맞는 말씀이세요. 잘 견뎌보겠습니다.

쵸코캣

2018.05.25 03:26:11

병든 남성성을 가진 사람이든,

무지함에서 비롯된 치기 어린 행동이든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을 히히덕 거리면서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동급 인간이 되기 싫으시다면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무지한 것도 죄가 될 수 있습니다...

글로리아

2018.05.25 07:35:08

네 조언 감사드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미상미상

2018.05.25 09:54:28

모르겠어요 진짜 남자분들은 저런 말들을 그냥 농담으로 아무렇지 않게 주고 받는건지. 여자 입장에서만 저런 말들이 당황스러운건지. 남자친구의 행태를 바라보는 글쓰신 분의 해석에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잘 모르겠어서) 가끔 이런 글에 여자들도 자기네들끼리 있으면 음담패설하면서도 그냥 농담인데 이상하게 바라본다고 하는 댓글들을 종종 읽어서요.


저는 친구들끼리 있을 때 누가 멋있다 이런 타입이 좋다고는 해도 남자동료나 친구를 두고 저런 말들을 주고 받은 적이 한번도 없고 그런걸 본 적도 없어서요. 친구들끼리도 성에 관련된 얘기를 할 수는 있어도 저런 식으로 아무 관련없는 주변사람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쓴다는게 아무렇지 않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저도 카톡을 보신 점이나 카톡에 강제로 글을 올리게 하신 점은 글쓰신 분이 명백히 잘못하셨다고 봐요. 남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니까 그쪽에서 문제를 제기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 한다고 보구요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요. 사람이란 여러가지 면이 있어서 겉보기에 어떻고 공적으로 어떻게  행동한다고 해도 내면에는 또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내면에 어떤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걸 드러내놓고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그 부분에서 사람의 됨됨이가 보인다고 생각해요.


사실 뭐 어떻게 보면 보편적인 시각에서 남자친구분이 그렇게 잘못한거냐 라고 바라볼 사람도 있겠지만 내 남자친구, 내 여자친구가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아니다 로 본다면 아니라고 봐요 저는. 그리고 그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우리집 아이는 그렇지 않은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와 비슷한 맥락인거 같구요.


몽이누나

2018.05.25 10:04:00

그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우리집 아이는 그렇지 않은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와 비슷한 맥락인거 같구요. 2222

똑같은 인간인데요...

글로리아

2018.05.25 10:48:23

답글 감사합니다.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저역시 사적인 감정이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저렇게 모욕적이고 원색적인 말들을 재미삼아 쏟아내는 행태에 많이 회의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 쓰레기같은 말을 했지만 그런 모습도 그 사람의 모습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겠지요. 

정어리

2018.05.25 10:33:59

친구의 수준은 그사람의 수준을 대체로 반영합니다.
그리고 애인의 수준은 그사람의 수준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기분 나쁠수도 있고 헤어질수도 있지만 저정도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미숙한 일이죠.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하수구가 필요하고 또 있어요.다음부터는 그걸 굳이 열어봐서 굳이 관계를 파탄내지 마세요.

글로리아

2018.05.25 19:08:23

개인적으로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엿볼 수 있는 창구라 생각합니다. 때론 말 한 마디로 그 사람의 또 다른 모습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 기준에서 저 말들은 단순한 배출욕 해소가 아닌 범죄이구요. 님의 글을 보고 생각이 오히려 정리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사람냄새

2018.05.25 14:00:37

와 저런 장난도 치는구나... 심하네요

뜬뜬우왕

2018.05.25 15:10:55

남자친구 꿈속을 본거네요. 꿈꾼 일을 실행해볼 사람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글로리아

2018.05.25 19:10:21

누구나 원초아는 가지고 있고 입에 담기 힘든 충동이 의식 위로 올라올 때가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그 충동을 입밖으로 내고 낄낄거리며 즐겼다는 건 다른 차원이라 생각합니다ㅠㅠ 그래서 더 힘이 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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