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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6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만나보기로 한 분이 있어요.
그런데 만나는 과정(사귀기 전)에서 서로 너무 마음이 잘 맞아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상태였구요..
상대(남자)가 엄청 착한 거 같아서 매력을 많이 느낀 상태였는데

만나기로 하자고 한 날( 소개 받고 3주 정도 지난 시점_ 만난 횟수는 3번, 연락은 매일 함) 손을 잡자는둥, 뽀뽀를 해달라는둥, 우리 주말에 1박으로 여행갈까?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없냐는둥 말을 하는데

원래 애교가 많은 사람 같았는데
만나보자고 한 날 바로.. 정말 사람이 돌변했어요.
엄청 애교가 많은 사람이었고
자꾸 스킨십을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제가 가장 의문스러운 것은 사귀기로 한 날 1박으로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한다는 게 좀 저를 만만하게 보고 쉬운상대라 여겨 그렇게 대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에게 말하면 당장 그만두라 할 것 같고, 저는 당장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아서 러패 여러분들께 의견 여쭙습니다.

어때보이시나요 ㅠㅠ


몽이누나

2018.04.02 10:50:21

알면서 뭘 물어보시나요 ......
별로여도 너무 별로에요 -_ ㅠ
여행다녀와서 잠수탈 확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미상미상

2018.04.02 11:10:27

뭐 그런거랑 상관없이 잘맞는 상대도 있고 결혼한  커플도 봤지만 그건 서로 자연스럽게  통했을 때인거 같고 글쓰신 분이 부담스럽거나 너무 가볍다고 생각이 들면 사람 자체에서 그런 느낌을 풍기는거니까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약간 그런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표현해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꿈을꾸다,

2018.04.02 11:33:41

예전에 소개팅한 남자분이 생각나서 로그인하게 됐네요.

그분은 조금 수줍어하고 소개팅이 성격에 안맞는다고 하셨었는데

잘해보는 분위기?로 되면서 엄청나게 적극적이셨고

뭔가 표현도 과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래서 제가 좀 정색을 했더니 바로 냉하게 돌변하셨어요.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그런 마음을 잘 얘기해보세요. 그러면 정말 답이 나올꺼 같습니다.

3주정도가 지났다면 남자분은 나름 가까워지고 싶어서 무리를 하고 있는건지..


coffeejoa

2018.04.02 12:03:03

너무 좋아서 그런걸수도 있고...글쓴이님도 너무 좋으면 여행가자는 말에도 냉큼 그래 가자 할수도 있는거지만 그런타입 혹은 그만큼 남자친구분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으신걸수도 있구요. 스스로 날 너무 쉽게보나, 만만하게 보나라는 생각이 드시면 아직 여행가기엔 너무 이른거 아니냐고 한번 물어보세옹! 참고로 제 남자친구도 애교가 엄청 많은데...반면 저는 애교라곤 찾아볼수도 없어서 사실 남자친구가 애교를 해주니까 저도 닮아가게 되더라구요. 애교많은 남자가 비호감이시라면 계속 만나기는 어렵지 않으실까요 ㅜㅜ

화이트초코

2018.04.02 15:47:31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라 생각이 들구요

적당히 달래가며? 반응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


님이 원치 않는건 하지 마세요

남자쪽에서 원한다고 해도 님이 원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다시 태도가 돌변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볼 필요 없는 사람인거고

그렇다고 너무 매몰차게 거절하기보다는

여행같은거는 100일기념으로 가고싶다면서 어디 가보고 싶다 식으로 돌려도 되고

스킨십같은경우는 해주는 척만 한다던가 적당히 팅겨내면서도

잘 챙겨준다거나 이쁜말을 해주는 등 다른식으로 잘해주면서

님이 원할때까지 유예하는 방법들이 있죠

이김에 연습해보세요

세상에 나쁜 의도 가진 사람들 있는건 맞는데

최소한의 본인 어필도 안해보고 판단해버리면 앞으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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