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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7

기억력이 몹쓸 나는

누군가 내게 "어떤 영화가 가장 좋았어요?"라고

물어본 사람이 있었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지금 누군가 내게

그런 질문을 해온다면

나는 허진호, 레오 까락스를 좋아합니다.

라고 대답할 것만 같다.

실제로 나는

영화를 선택하는 가장 최우선으로

언제부터인가 감독을 꼽았다.

- 출연하는 등장인물들이 빤해진 때부터 

감독을 먼저 꼽는 내 취향의 당위성이 더 짙어졌다.-

결국엔 열무와 고춧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열무김치가 어디는 맛있고,

어디는 맛이 못하다.라는 평을 받는 것처럼

연출과 등장인물, 시나리오를 버무려

맛있는 열무김치 소리를 듣느냐 마느냐는​

감독의 지대한 역할이라고 이해하는 나였다.

허진호, 레오 까락스는

나를 실망시킨 일이 적었다. 아니 없었다.

나는 맹목적으로 그 둘을 좋아했으므로

일반 열무김치를

조금 더 가미된 맛을 통해 맛있는 열무김치로

바꿀 순 있다.

이를테면 허진호 감독의 영화

<행복>을 본 그날, 만나던 사람에게 용기를 내보았었던가 하는..

레오 까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면 K 가 생각난다던가 하는..

그러나 그것들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갖은 양념의 일부분.

​그러나 그 양념이 맛의 평가를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요....."



뜬뜬우왕

2018.08.14 11:12:40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감독 아닌가요? 봄날은 간다 두번봤는데..ㅎㅎ

십일월달력

2018.08.14 17:34:57

맞아요! 봄날은 간다. ㅋㅋㅋ 워떠케 사랑이 변하니??

Waterfull

2018.08.14 11:28:20

Pay it forward

The Odd Life of Thimothy Green

을 좋아합니다.

십일월달력

2018.08.14 17:36:47

찾아보니 둘 다 가족(따뜻한) 드라마 같네요...

왜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니 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Waterfull

2018.08.14 19:50:03

그냥 저런 아이들을 내가 가진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천사같은 아이들이다.

이런 느낌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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