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598

여러분은 평상시에도 사랑이 무어냐고 묻고 논하는 시간을 자주 갖으시나요?


저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 듣는 순간부터 몸이 굳어서 아무말도 못합니다.


근데 대답을 해야하는 순서가되면 젠장 그동안 읽고 보고 들은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엮느라 진땀을 빼는데요..


이런것도 성향 차이일까요?


언제는 제가 좀 좋아했던 연상 여자분이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하고 물어보길래


진짜 갑분싸. 정적. 대박. 집에가고싶다.... 는 말은 못하고


어.. 어... 배...려... 하고 멍.. 했는데요.



너무 힘들어요 이런 이야기...





SNSE

2018.08.16 13:50:02

평상시에 사랑이 무어냐고 묻고 논하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혼자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은 종종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랑에도 6가지 종류가 있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었어요ㅋ 저는 엄마의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퍼주는 사랑이고 연인관계의 사랑은 나를 더 돋보이게 그리고 단단하게 만드는 사랑이라 생각하고, 성선설의 사랑은 보편적인 인류애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랑이라고 하면 연인관계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내가 배려받고 챙김받은 그 순간이 사랑 아닐까 싶어요. 배시시ㅋ 벨로스터님도 완벽한,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해줘야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집에 가고 싶다 그런 질문은 나에게 어렵다 누나는 뭐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질문을 다시 토스해보시는건 어떨까요ㅋ 그때 정말 좋아하는 누나 앞에서 진땀 뺏을 생각하니 그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상상되니까 한편으로는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적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을까 싶기도 하고ㅋ 답이 어디있겠어요 이런 추상적인 단어에 말이예요ㅋ 아 맞다! 그리고 정말 큰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서 내 목숨까지도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이라고 배웠어요. (어렸을때는 가요의 90%가 연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는 것 같아서 이 퍼센테지가 부모님 사랑한다는 노래로 바뀐다면 진정한 효자 나겠네 효자 나겠어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부모님의 사랑보다는 연인과의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끔 마케팅이 되어있는 것 같기도 해서.. (~데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등)) 

Waterfull

2018.08.16 14:33:59

사랑은 생각해서 아는게 아냐.

느끼면 아 이게 사랑이구나 하는거지.

라고 대답하겠어요. 전

새록새록

2018.08.16 15:51:23

추천
1

뭐긴요 ㅋ

호감을 가지고 하는 모든 행동이죠

뒤돌아서 보면 그것들이 모여서 아, '사랑'이었구나 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Blanca

2018.08.17 18:39:11

되게 현실적으로 결혼해서 사는 사람 입장에서 사랑이란

연역적인 추리가 아니라 귀납적인 총합인거 같아요

말로 설명 안해도, 서로를 향한 제스처, 배려, 마음씨, 쓰다듬기, 말씨 등등에서 그냥 느껴지는 것들이

적립되어서 아 우리가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실감합니다

폼폼이

2018.08.19 16:36:53

그냥 MBTI 같은거 하면 정반대로 나올 성향인거죠 뭐 ㅋㅋ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저는 저런 대화 너무 재밌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752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551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3836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717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158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013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085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291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076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6735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239 10
55248 30대 후반에 인연을 드디어 만난 것 같아요. [13] 쵸코캣 2018-12-04 1360 2
55247 연애를 시작하는 매개가 주는 선입견. [13] 示示 2018-12-03 860  
55246 월요일 스몰톡 [2] St.Felix 2018-12-03 314  
55245 소개팅 두번 만남후에... [3] Jun 2018-12-03 682  
55244 워킹맘을 다룬 다큐를 보고, [4] 뜬뜬우왕 2018-12-03 434  
55243 주말운동 [2] 몽이누나 2018-12-03 282  
55242 현실 남매란 이런것 [1] 로즈마미 2018-12-03 294  
55241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은가? [4] 계절앞으로 2018-12-03 797  
55240 집순이 집돌이 [9] 여자 2018-12-03 593  
55239 [탈코르셋] 화장 좀 하라는 아는 사람. 정말 화 납니다. [23] 경현 2018-12-02 853  
55238 살짝 19금 인데요.. [15] orang 2018-12-02 1377  
55237 내일12/2 god 콘서트 티켓 양도합니다..!! [1] 우갸갸 2018-12-01 278  
55236 [글 작성] 프리톡 방에 글 작성되나요? 전 안 되네요. [4] 경현 2018-12-01 209  
55235 직장인 소개팅 모임 어때요? [6] 그놈참 2018-12-01 706  
55234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2월은 평년보다 포근..? 뜬뜬우왕 2018-11-30 192  
55233 나이들어 연애가 힘든 이유 [5] Waterfull 2018-11-30 1127  
55232 다음생엔 뭐로 태어날래 [7] 몽이누나 2018-11-30 390  
55231 한번 안아 보자. [4] 몽이누나 2018-11-30 607  
55230 금요일 스물톡 두둠칫. [7] St.Felix 2018-11-30 378  
55229 날 버리고 어디가 [1] 로즈마미 2018-11-30 211  
55228 다시 붙잡고싶어요 [6] 은구 2018-11-30 527  
55227 사랑한다는 흔한 말 [1] Takethis 2018-11-30 296  
55226 관계의 어려움 [2] dudu12 2018-11-29 341  
55225 [서울, 경기] '히치하이킹'에서 12월 모임에 초대합니다. (시골빵집... 하루아범 2018-11-29 208  
55224 Why so lonely [3] 뜬뜬우왕 2018-11-29 301  
55223 가족간의 관계라는것도 결국 [2] 조리퐁 2018-11-29 308  
55222 전 애인에 대한 기억. [10] St.Felix 2018-11-29 751  
55221 개념녀는 여혐 단어 [13] 로즈마미 2018-11-29 423  
55220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처음처럼. 2018-11-28 470  
55219 슬퍼지려 하기 전에(1) [3] 뜬뜬우왕 2018-11-28 261  
55218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친구들 [7] 여자 2018-11-28 656  
55217 왜 연애 못하는지 알겠다 [12] St.Felix 2018-11-28 922  
55216 연말이라 싱숭생숭 SsSs [3] 몽이누나 2018-11-28 304  
55215 최강맹수들의 무시무시한 이빨들 [2] 로즈마미 2018-11-28 211  
55214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남친 [8] 하얀장미 2018-11-28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