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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04

정말 오랜만에 러패에 들어왔어요.

여러분 모두 잘 지내셨나요?


마지막으로 글을 쓴 뒤로 지나간 시간만큼 제 상황도 많이 변했어요.

사는곳이 바뀌고,  하는일도 바뀌고, 사내에서 위치도 바뀌었어요.

바뀌지 않은건, 애인이 아직 없다는사실정도인것 같아요.


업무가 달라지면서 메일을 주고받는 분들이 다양해졌는데요,

업무적인 메일이다 보니 어느정도는 정형화 된 부분이 있으면서도,

참 모두들 각양각색의 글표현을 하는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끼고 있어요.


얼굴 마주하기 전에 메일이나 전화로 먼저 일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글과 말 만으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대충 그려지는거 있잖아요.


그래서 다시금 나도 향기있는 말과 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해요.


요 며칠 새 무더위가 살짝 가시고 밤엔 제법 선선하니 가을냄새가 나는 듯 해요.


다음에 만날 인연은 말과 글이 멋진사람 이었으면 좋겠다 라며 근무시간에 딴짓하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우리 모두 좋은 한 주 마무리 했으면 좋겠어요.



로이

2018.08.17 16:26:05

말과 글에 대해 공감합니다

다들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사무적인 버전과 개인적인 버전이 따로 있어서

일 관련해서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정보를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려고 하는 편이고

회식자리나 친한 사람들에게는 유쾌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일적으로 메일로만 만나다가 술자리에서 만나게 되면

대게 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편한 타입이라고 얘기들 하세요

향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이라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게 나쁘진 않겠구나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과장님 00실적 공유드립니다 검토 부탁 드립니다 라고 쓰다가

술 한잔 하고 친해지면 과장님 파일 요기욥~ 받으면 리액션 필수! 막 이렇게 보냅니다 ㅎㅎ

말에 유머가 늘 있는 사람이 전 좋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행동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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