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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04

주말일기

조회 371 추천 0 2019.02.18 10:15:57

주말내내 너무 많이 잤더니 머리가 띵하고 컨디션이 오히려 안좋은것 같아요.
어젯밤 10시에는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볶이도 끓여먹고 꿀꽈배기도 먹었어요.
덕분에 몸이 너~무 무거운 아침입니다 '-'

 

# 알리타 보셨나요?

공들인 티가 팍팍나는 CG에
주인공인 여전사가 너무 멋있었어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가 생각나는 영화.
개취로 저런 캐릭터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고 카타르시스를 느껴요 ㅋㅋㅋ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본인의 눈물을 칼로 쪼개고, 하늘을 향해 칼을 겨눌때,
크~흐~ 소녀의 눈빛에서 번뜩이는 무언갈 봤어요.

 

# 나만의 식당이 있다는 것.

가로수길에서 약속이 있었어요.
그 동네에 사는 친구가 데리고 가 준, 약간은 외진 골목에 있는 맛집에,
새로운 친구를 데리고 갈때의 짜릿함.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친구를 볼때의 뿌듯함.

가까운 사람들과의 추억을 덮어쓴 느낌이라,
괜찮은 기분이었어요 :p

 

# 일요일은 뒹굴뒹굴

삐져서(?) 약속도 안잡고 집에서 뒹굴거렸어요.
표정에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이성적이고 신중한(..즉 소심한) 사람과의 만남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불이 잘 붙지 않고 삐걱대는 느낌이랄까?

 

그동안 늘 시작은 불같이 했었는데,
이건 뭐.. 굳이 따지자면, 부싯돌로 겨우 불붙이는 느낌이에요.
(그동안은 토치로 한번에 화르륵 붙였다면)

유독 이성적이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어서 그런지, 원래 그런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나라면 애진작 때려쳤을 관계를 어떻게 이어오고 있긴 합니다. (오해가 쌓이지 않으려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관계 인것 같아요. 그러려면 상당부분 제가 리드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요.)


성격이 좀 좋아진것(?) 같아요.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할까ㅋㅋㅋ

답답하고 내맘대로 안되지만서도 원래 다 그런게 인생이지 생각하고 있어요.

남에게 내 감정이나 기분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 쉽진 않은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이럴땐 저도 어쩔수 없는 여자이구나, 싶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S2

 

 



만만새

2019.02.18 10:33:58

우왕~꿀꽈배기 엄청 좋아해요~~노래방사이즈 사도 거진 먹을수 있을듯! 아요새는 새우깡이 넘나 땡겨서 정기적으로 사먹고있다는ㅋㅋ

#알리타
그거 아바타 감독인지 제작진인지 만들었다든데 광고봤는데 보고싶더라구여~주인공이 넘 매력적으로 보이는~~^^

#진짜 상대방과 나의 역사를 알고 공유한다는건 참 즐겁고 뜻깊은 일인듯~~~ㅎㅎ

#그 포커페이스 사람이라두 리액션 좋고 잘 웃음 괜찮은데 안그럼 좀 어렵긴 한듯~^^

몽이누나님두요~S/

몽이누나

2019.02.18 10:55:30

# 주인공 진짜 멋있어요. 완전 걸크러쉬.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당당하고!

# 네에 ~~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먹고 살쥬?

# 표현을 아예 못하진 않는데, 제가 보기엔 좀 소심하고 답답한 구석이 있어요 (아니, 많아요ㅜㅜㅜㅜ)

 

만만새

2019.02.18 10:58:37

흐 그러다 친해짐 막 놀리구 그러는거 아닐까요?ㅎㅎㅎㅎ

십일월달력

2019.02.18 17:36:06

오홍오홍오홍! 뭐하면서 뒹굴거리세요. 전 최근에 <나의 아저씨> 다시 보면서 뒹굴거려요 ㅋㅋㅋㅋ

불쏘시개 같은 몽이누나님. 천천히 오래 불 타올라라.. 얍!

몽이누나

2019.02.19 13:40:50

제 안에는 유노윤호같은 열정이 숨어져있었나봐요  '-' 달력님처럼 섬세한 남사친있었음 좋겠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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