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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04
원래 매일 하던 묵주의 기도가 있었는데,
몇달전부터 어떤 이유로 기도를 멈췄었어요.

그런데 멀쩡히 잘지내는것 같이 보였는데,
바로 오늘 표가 확 나네요.
사탄의 유혹을 받고 깊은 상처를 주었어요.

꿈에 그애를 멀리하라고 막 그러는 꿈...
설핏 꿈에서 깼는데 그 사탄의 아우성..
그런데 꿈에서 닭이 일깨워줬어요...
제동생 닭띠인데...

"그애와 평생을 함께 하게 은총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저는 기도를 해야할 8자인가봐요..

고통속에 있을지도 모를 그애의 영혼을 위해,
다시는 상처를 스스로에게나 그애에게나,
주지 않기 위해,
무릎꿇고 눈물로 기도합니다.

ps.[요한]이 어떠세요?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하고 미도리가 얼굴을들었다.

 

"그게 무슨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내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같이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똘망똘망한 
새끼곰이 다가오는거야. 그리고 내게 이러는거야 ,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안하겠써요? 하고

그래서 너와 새끼곰은 부둥켜 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거야. 
그거참 멋지지?"

 

"정말 멋져"

 

"그만큼 네가 좋아."

 

엮인글 :
http://catwoman.pe.kr/xe/index.php?document_srl=4054372&act=trackback&key=ff5


야야호

2019.02.22 00:31:50

기도는 설렁설렁 해서는 아니되옵니다

영화 '다빈치코드' 생각이 나는군요

만만새

2019.02.22 00:38:36

맞다!맞아요 맞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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