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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851

중학생때부터 20대를 해외에서 보낸 사람을 소개받았어요.
막연한 질문이지만.. 가치관이 많이 차이 날까요?



뾰로롱-

2019.03.14 11:55:40

정말 사바사?? 

주변에 그런분들 많은데-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 사람따라 달라요-

쉘브르

2019.03.14 17:31:08

그렇죠? 전 주변에 잘 없어서 다를거라 생각하고 시작하니 좀 어렵네용

honne

2019.03.14 12:06:35

글쓴님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마 '해외생활' 을 오래 했으니 한국에서 쭉 살아온 사람과 마인드 차이가 나는가, 감당이 어려울 정도의 개방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가 가 궁금하실듯 한데 중학교때 갔으면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보수적인 사람도 있구요. 윗분도 케바케라고 말씀하셨지만, 사바사 케바케에요. 저도 10년 가까이 학창시절 해외에서 보냈고 주변인들도 대부분 그런 사람들인데, 뭐.. 시야가 넓어지고 구사 가능한 언어가 늘어나니 사고가 더 유연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구요. 우선 한번 만나보세요~

쉘브르

2019.03.14 17:43:02

전 20대 초반에 짧은 유학 다녀왔구 국제학교학생들 수업하며 학부모들은 자주 접하지만... 남녀로 만난 사이에서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졌어요; 청소년기를 그쪽에서 보냈으니 너무 다를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구 제가 영어가 안되니까 ; 부담감도
있었구여.. 첨부터 넘 어렵게 생각하진 않아야겠어요 ㅎ

와루

2019.03.14 15:17:46

제가 7학년부터 30대인 지금까지 계속 미국에서 살고있는데요.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분들하곤 친구로는 지낼수 있어도 연인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힘들더라고요. 제 주윗 사람들도 같은 의견이였구요. 근데 신기한건, 미국에 오래산 남자와 한국에 있던 여자 커플들은 이뤄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Hardboiled

2019.03.14 21:01:00

흥미롭군요. 이유는 알 것 같아요.

쉘브르

2019.03.14 21:26:08

오 이유가 뭐죵 ?

Hardboiled

2019.03.14 23:15:13

추천
1

억 운동다녀오느라 답변 늦었네요.

길어질 듯 하여 랩탑으로 써봅니다..


미국땅에 오래 살며 사회에 충분히 적응을했고 그 속에서 제 몫을 해내는 남녀와

상대적으로 미국사회에 적응이 덜 된 한국에서 건너온 남녀의 매칭을 '와루'님의 주변사례로 본다면..


1. 미국사회에 대한 선망이 전제가 되는 것 같구요

2. 이성에 대한 남녀의 본능

    (그래도 더 중요한 기제는 솔직히 여성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는바입니다..when it comes to this case..ㅋㅋ영어왕)


철저하게 케바케고 성격과 외모 문제일수도 있지만..


미국화된 여자와 상대적으로 덜 미국화된 남자의 미스매치는

여자입장에서 '손해' 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미국사회를 한국사회보다 상위개념으로 가치판단 하기 때문인데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강하고 더 나은 사회적 조건에 있는 남성을 선호하기 때문 아닐까요(그냥 뭐 통상적으로다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러나

미국화된 남자와 상대적으로 덜 미국화된 여자의 매칭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건

남녀 둘다 Okay 라는거죠..ㅋㅋㅋ 문제없다! 이거죠..ㅋㅋ

뭔 개소리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슷한 예로

한국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매칭은 이미 우리나라에선 흔하죠.

그런데 한국여성과 베트남 남성의 매칭사례는 상대적으로 드물죠.

비하 하거나 다른 뜻은 절대 없습니다.

남녀성비와 인구통계학적인 문제로만 해석하기엔..솔직히 무리아닐까요



적어도 한국인들 사이에선 특정국가 혹은 그 사회와 문화에 대한 순위가 매겨져 있는데 남녀 매칭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군요..뻔한 얘기지만 다시금 와닿네요.

미국>한국>베트남  이런식으로요

좋아보이지 않고 극복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또한 이 부분에서 자유롭고 떳떳하진 못하네요.


각설하고
부디 좋은 인연되시길..그리고 적어도 영어 때문에 부담감 갖지마시길..
덕분에 재미있게 글 썼습니당.

쉘브르

2019.03.24 14:37:20

감사해요. 서로 첫만남에 서로가 좋아하는 영화,음악 취향이 너무 비슷해서...서로 플레이리스트 공유하고 그러며 8시간 내리 커피마시고 또 자리옮겨 맥주마시며 이야기 나눴어요. 그후로 급속도로 가까워졌어요. 근데 좀 불안한 느낌이에요. 가족과 떨어져서 산 세월이 긴 사람이라서 일상적인 일에도 멘탈이 흔들리는 느낌도 많고.... 계획성 없이 한국에 급하게 들어온 느낌도 있어요. 직업도 일정치않고 야망도 너무 크고 ㅠㅠ... 그치만 정말 정말 재미는 있어요 .ㅎㅎㅎㅎ 계속 만나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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