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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21

남사친

조회 498 추천 0 2019.02.03 23:10:49

제게는 남사친이 한 명 있어요.

남자 여자 사이에 친구는 없다 라는 생각을 깨 줄 만큼 이성으로서의 전혀 그런 건 없는 사이죠.

동성친구들한테 대하듯 욕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대학 동기라 지금 벌써 10년이 다 돼가네요.


다른 게 아니라,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겨서요.

이 친구가 입이 조금 험하다고 해야 할까요, 욕을 버릇?처럼 많이 사용을 하긴 했어요.

자기 친구들한테도 그렇구요.


그런데 제게도  동성친구들한테 대하듯 욕을 하거든요.

근데 그게 진심이 아니라 원래 그런 애였어서 괜찮았는데, ( 제 생각이죠..? ㅜㅜ)

최근 제 친구들과 있을 때 이 친구가 전화가 와서 받은 적이 있었는데

운전중이라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했거든요.

제가 부재중을 보고도 전화를 안 했다며 이 친구는 짜증 반 장난 반 욕을 하고

끊었는데, 제 친구들이 헉.. 한 거죠. (여자 입장에서 들었을 때 욕을 정말 심하게 하긴 하거든요..)


뭐 이런 애가 다 있냐면서요...

어떻게 욕을 저렇게 하냐면서.. 널 되게 만만하게 보고 있는 거 아니냐면서..... .......


처음에는, 아니다 얘 원래 욕을 잘 쓰는 애고.. 애는 착한 애다.. 하고 말았는데...

아 그런데 이런 일이 두어 번 반복(위의 상황 속 말고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말하는 일..이 반복)되니

그 욕을 아무렇지 않게 듣고 있던 제게 문제가 있는 건지.. 싶어져서요.

너무 많이 들어서 욕에 무뎌진 건가.

친구들 말처럼 이걸 기분 나빠하는 게 맞는 거였나.

싶은...?


남들 다 아는데 저만 모르는 그런 상황인 건가 싶고..

제가 이상한 건가요..?




Takethis

2019.02.03 23:45:23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의 마지노선은 년 소리일 듯 하네요. 글쓴이분이 기분나쁜 지점이 있으면 친구에게 주의를 주시면 되겠죠? 그래도 무시하면 만만하게 보는 게 맞고요.

만만새

2019.02.04 03:43:11

친구들이 뭐라한들 님만 괜찮으면 될것 같아요.그런데 님도 그동안 듣기 힘들었는데 친구들 얘기에 자극받아 의식화된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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