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827

헤어질지 말지

조회 718 추천 0 2019.02.08 23:39:51
3주된 여친이 있습니다.
제가 저돌적으로 달려들어서 사귀게 되었죠.
근데 가면 갈수록 접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1. 대화의 결
제 얘기는 그냥 흘려들어요. 듣는척 하지만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자기 관심 분야가 아니면 집중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제 톡도 그냥 안 보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할 때가 많아요.

2. 읽씹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열두시간 동안 계속 읽씹 당한 날은 그냥 마상이 너무 심했어요. '지금은 바쁘니깐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톡이라도 주면 안 되냐고 물으니 '오빤 너무 대학생 연애스타일이야'라네요. 호구 같이 그 앞에선 응 하고 넘어갔지만... 안 맞네요

3. 친구들 및 과거
얘 친구들은 다 남친 있는 애들이 아레나 가서 처음보는 남자들 테이블에서 오전 11시까지 놀다 나와요. 제 여친도 과거에 남친이 아주 많았고, 남친 아닌 썸 관계도 많았다고 하고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얘가 자기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지 못 할 것이 뻔한데... 나중엔 자기도 그냥 친구들이랑 클럽 가서 건전하게 놀다올게 그럴 것 같아요. 전 유흥은 진짜 1도 안 하고 자라서,, 처음 호구기가 충만할 때 이런 얘기들을 막 하는데 바보 같이 쿨하고 대범한 척만 했어요.

4. 관계가 이미 망
이 친구는 이미 절 징징이로 보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은 보고 싶고, 어딨는지 알고 싶고, 통화도 하고 싶은데. 이 친구의 쿨한 연애관의 입장에서 전 애기랍니다 ㅋㅋㅋ


헤어지는게 나을지, 앞으로 제가 적응해나갈 수 있을지, 그냥 적당히 즐기는 정도로 사귀다가 떠나가면 되는건지,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여자

2019.02.08 23:50:32

유흥을 1도 안하시는 분이, 완전 정반대의 여성분에게 끌리는 이유가 궁굼해요. 글쓴이님께서 거기다가 잘 노는(?) 여자 친구분께 '먼저' 저돌적으로 다가가서 사겼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멀까요? 그런 부분도 알아야 조금 더 판단이 현명할 것 같아서요. 겉보기 글에서는 나오지 않는 진짜 이유. 겉보기 글만 보면 누구나 답은 헤어지세요. 이거잖아요.

보성홍차

2019.02.09 00:13:21

그런가요ㅋㅋㅋ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었어요. 정말 오래
살다가 온 유학생이라 그런지 인간관계에서 솔직했고, 엄청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외적으로도 당당함이 아름다움을 훨씬 더 튀게 만들어준 사람이었어요.

근데 글 쓰다가 맘이 정리가 되어서 저도...헤어졌어요 방금. 정확히 얘기하면 차인거지만ㅋㅋㅋㅋ

의도치 않게 실시간 생중계 해버렸습니다.

글은 냅둘게요.

유은

2019.02.09 02:00:36

추천
1
사귄 이유와 헤어진 이유가 같네요

사람냄새

2019.02.09 14:44:30

난 이상황 아주 잘 알음 일단 여자가 이쁘고 몸매도 괜찮음
남자가 풀발 되서 첨에 사귀자고 난리남
시간지날수록 내맘몰라주는 어자에 피곤함
남자만 불탐
여자는 남친 있으나 없으나 그냥 만나왔던 남자중하나임 귀찮기도함 자기자신이 더 중요함
남자는 서운함 헤어지긴 아쉬움 떡치면 기분업됨
남자가 진실된 사랑을 생각한다면 헤어지고
가볍운 연애로 생각한다면 이어가면서 떡만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3] 캣우먼 2019-11-01 879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2615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3646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5033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9474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53711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91402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6247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1429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35453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7127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62374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9299 10
55372 언니가 형부로 인해 고통 받는데 제가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5] 토끼마우스 2019-02-21 816  
55371 야구장의 상남자 [3] 로즈마미 2019-02-21 400  
55370 스몰톡 [1] 만만새 2019-02-21 253  
55369 아주 미세한 느낌인데 꽉찬 확신같은거 [5] 만만새 2019-02-20 774  
55368 혼밥 레벨 [1] 로즈마미 2019-02-20 292  
55367 아빠손이 제일 안전해 [1] 로즈마미 2019-02-19 329  
55366 슬픈 공전 [2] 만만새 2019-02-19 297  
55365 여러분은 인생이 행복하나요? [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9-02-18 617  
55364 소개팅 애프터때 뭐하나요? [1] 연탄길 2019-02-18 878  
55363 흔한 리모델링.jpg [2] 로즈마미 2019-02-18 525  
55362 한가지 여쭐게요. 만만새 2019-02-18 230  
55361 일상 이야기 [10] 라영 2019-02-18 642  
55360 친구하실분있나요?????? 친구없어서외로워 2019-02-18 270  
55359 주말일기 [5] 몽이누나 2019-02-18 348  
55358 걱정을 많이 해서 괴로워요. [5] 두루미 2019-02-17 667  
55357 비밀번호0502 [5] 만만새 2019-02-17 461  
55356 누군가 그를 신이라고 했습니다. 만만새 2019-02-17 237  
55355 아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싶습니다 [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9-02-17 358  
55354 독서모임 가보신분계씬가요??????????????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9-02-17 694  
55353 빈틈부재중 만만새 2019-02-16 206  
55352 패션에 있어서 불편함 [13] 하림윤 2019-02-16 1038  
55351 그 임동진 분 아세요?(탤런트) [2] 만만새 2019-02-15 646  
55350 남친 있지만 남자 룸매 있는 여자 [4] 로즈마미 2019-02-15 746  
55349 패딩조끼의 권태 [2] 만만새 2019-02-15 485  
55348 일상 [3] resolc 2019-02-15 354  
55347 에릭의 솜씨 [1] 로즈마미 2019-02-14 368  
55346 반성문! 만만새 2019-02-14 229  
55345 알아서 하라는 남친(저는 수동적인데) [3] 쿠키67 2019-02-14 782  
55344 일상블로거, 블로그 마켓 도전기! 나미야잡화점의기적 2019-02-13 251  
55343 소개팅 두번째 만남 후 [3] midori00 2019-02-13 1233  
55342 썰전을 보았습니다... 싸드 이야길 하더군요 [2] 로즈마미 2019-02-13 226  
55341 나도 똑같은 인간일까.ㅎㅎ 만만새 2019-02-13 373  
55340 초중고생 '북한은 적' 1년 만에 41%→5%…절반 "협력대상" [9] Quentum 2019-02-12 279  
55339 빠른빠른 [4] 만만새 2019-02-12 348  
55338 직업의 귀천이 있다,없다? 생산직이 뭐 어때서!! [25] 30's 2019-02-1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