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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49

재회가능할까요..

조회 1715 추천 0 2019.03.30 00:27:08
남친과 3년 만났어요

만나는동안 남친 직업에 갑자기 큰변화가 왔어요(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받고 주위에 신경써야할 여자들이 많은 직업이에요)

그 안에서 제가 감당해내야할부분들이 많아 잦은 트러블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거의 저를 다 맞춰주고 눈치를 많이 봤네요.. 갑자기 찾아온 변화에 저에게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절 맞춰준다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 2년동안 그러다가 한 1년 사이에 남친이 많이 지친게 보였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보듬어주지않고 더 쪼고 닥달했던거 같아요 그안에 제가 4번이나 헤어지잔 얘기를 했어요.. 그때마다 바로 남친이 잡아서 며칠을 이별한적은 없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술마시고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폭발해서 저한테 홧김에 헤어지자 했네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여서 언성이 높아지다가 결국 제가 받아들이고 헤어졌어요. 3일 후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자책하면서 제가 뒤늦게 후회하고 제가 매달렸어요 

남친은 사실 헤어지자 얘기한건 충동적으로 나와서 본인도 당황했다고 하네요 다시 잡으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매몰차서 그럴 수 없었대요. 만나서 장장 8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남친이 많이 억울하고 쌓인게 많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힘들었으면 중간중간 얘기를 좀 해주지 그랬냐고.. 나만 너무 이기적인 여자였던거 같다고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했어요. 다시 잘해보자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친은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는 일에 신경을 더 써야할때고 많이 버거워 하는거 같았어요. 

남친은 매우 우유부단하고 결단을 잘 못내려요..반면 저는 성격이 급하고 결정을 빨리 내리고요.. 그래서 제가 시간을 갖지말고 그냥 헤어지자 했네요.. 서로 아직 많이 사랑하는건 확실해요 느껴져요 헤어질때 서로 울면서 안아주고  좋아하는데 왜 우리가 이렇게할 수 밖에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해요 우리가 인연이면 다시 만나지 않겠냐 하네요

그렇게 헤어진지 내일 모레면 한달이 되네요.. 그동안 연락 한번 안왔고 저도 안했어요 비트윈, 인스타는 서로 언팔한 상태이고 둘다 공개여서 서로 볼 수 는 있네요

인스타 게시물에는 제가 의미부여할만한 사진과 글도 있고요..

그리고 남친 소식을 알 수 있는 지인이 있는데 너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해요 문자 하나 보낼까 했는데 안보냈다 하더라고요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이만한사람 없을텐데 너무 속상하고 후회되어요..

저희 다시만날 수 없을까요..


Alexlee

2019.03.30 18:13:27

마냥 기다리시면... 서로 어긋나는 인연일 뿐입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이라면 연락해보고 후회하세요. 될지 안될지는 질러보고 결정하고 고민하고 그러세요. 망설이는 순간... 인생은 후회 뿐이라는 거...

euns

2019.04.05 10:23:10

이사람이다 싶고. 확신이 들었담 끝까지 해보시고 기다려보세요.너무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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