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592
햇살이 내리는 길에서도
내 앞길은 온통 어둠이었지
돌이켜보면 그저 평범한
인연이었을지 모르지만
내 뒤를 돌아보니
인연이란거 결코 쉬운예기가
아니란걸, 하나의 만남이
서로 맘을 주고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벽이 있는지
스무해 중반을  넘어서니
조금은 그 소중함을 느끼기도..

그렇게 사는거야
내 아픔 누가 덜어주길 바래도
결국은 다시 끌어안아야 할
내 몫인걸
모든 괴로움 떠맡고 어둠에
움츠린 마음을
이젠 놓아줄꺼야
그건 나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만날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할
사랑의 울타리이기에..
아직은 하고픈 사랑이 너무 많기 때문이야

아름답게 무너지는거야
어느새 견고한 성이 되버린
스스로의 고집은
그대란 이유로 쌓여간 그리움에
다른 기쁨들을 볼수없는것을...

눈을 감고 살아온 기억들에게
용서를 빌어야지
그리고 그만큼 사랑을
다시 쌓아가고 싶다
잊는게 아니라 더 큰 기쁨으로
키우기 위해
이제그만
아름답게 무너지는거야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에
남길거야

나의 이별이야..











美亞

2002.04.09 06:37:15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에 남기기 위해..
아름답게 무너지는....

휴우.. 슬프네요..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헤어져야만 한다는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762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559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3847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updatefile [7] 캣우먼 2017-01-23 47189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165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024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097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29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08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6743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248 10
922 좀 더 다른 이별을 원합니다 [1] 최수현 2002-08-23 2250  
921 음악나눔 [2] 야아옹 2002-08-22 1918  
920 가슴이 따뜻한 오아시스 [1] 야아옹 2002-08-22 2097  
919 어느 여고 체육 선생님이 상습적으로 여고생들에게.. [6] 최수현 2002-08-21 2778  
918 새로 맞춘 안경처럼...(615번 다음이야기) sofe 2002-08-18 2151  
917 그에게는 돈이 없다 [13] bada 2002-08-18 2355  
916 알다가도모를.. [5] flower 2002-08-17 1982  
915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점.. [3] ingcho 2002-08-17 3369  
914 아침의 회고록 [5] ingcho 2002-08-17 2000  
913 오아시스 [5] love_holic 2002-08-17 2101  
912 <Catwoman>모임공지 [14] 캣우먼 2002-08-16 2721  
911 세월이 약인 것을. [3] juju 2002-08-16 2214  
910 올해 광복절엔...2 [1] 하루키송 2002-08-16 1999  
909 오랫만이네요.. [2] 슈크리아 2002-08-16 2055  
908 죽어도 좋으니까... [2] love_holic 2002-08-15 2246  
907 광복절이네요 [1] love_holic 2002-08-15 2020  
906 결혼을 손해보는거라 생각하는여자. [3] 여울목 2002-08-14 2470  
905 올해 광복절엔... [1] 하루키송 2002-08-14 2068  
904 시간만이 약일까요....? [5] 2002-08-14 2018  
903 언제쯤..난.... 우먼 2002-08-14 2228  
902 DELIGHT IN MY HEART.. [2] 최수현 2002-08-14 2116  
901 제가 쪼잔한건가요? [7] A-j 2002-08-13 2237  
900 [re] 제가 쪼잔한건가요? wiz 2002-08-16 2358  
899 실패 [6] jealousy 2002-08-13 2013  
898 벌써 일년이 되가는구나.. [5] 김애정 2002-08-13 1997  
897 끝인건가? 라고 느끼던 순간 [2] sofe 2002-08-11 2403  
896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기엔... [2] Jen 2002-08-11 2476  
895 Sex and the City [4] insomnia 2002-08-10 2519  
894 우울하려고 하는 나에게.. [2] Megan 2002-08-09 2208  
893 <Catwoman> 책과 모임 [34] 캣우먼 2002-08-09 3533  
892 티 스푼에 허우적이다 [1] 최수현 2002-08-09 2201  
891 이곳.. [3] Megan 2002-08-09 2007  
890 어떤 한심한 고민.... [10] rainbow 2002-08-09 2097  
889 자존심 [1] 하루키송 2002-08-08 2125  
888 사람들의 고민이 없어진건지! [1] 사월 2002-08-08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