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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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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리는 길에서도
내 앞길은 온통 어둠이었지
돌이켜보면 그저 평범한
인연이었을지 모르지만
내 뒤를 돌아보니
인연이란거 결코 쉬운예기가
아니란걸, 하나의 만남이
서로 맘을 주고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벽이 있는지
스무해 중반을  넘어서니
조금은 그 소중함을 느끼기도..

그렇게 사는거야
내 아픔 누가 덜어주길 바래도
결국은 다시 끌어안아야 할
내 몫인걸
모든 괴로움 떠맡고 어둠에
움츠린 마음을
이젠 놓아줄꺼야
그건 나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만날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할
사랑의 울타리이기에..
아직은 하고픈 사랑이 너무 많기 때문이야

아름답게 무너지는거야
어느새 견고한 성이 되버린
스스로의 고집은
그대란 이유로 쌓여간 그리움에
다른 기쁨들을 볼수없는것을...

눈을 감고 살아온 기억들에게
용서를 빌어야지
그리고 그만큼 사랑을
다시 쌓아가고 싶다
잊는게 아니라 더 큰 기쁨으로
키우기 위해
이제그만
아름답게 무너지는거야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에
남길거야

나의 이별이야..











美亞

2002.04.09 06:37:15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에 남기기 위해..
아름답게 무너지는....

휴우.. 슬프네요..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헤어져야만 한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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