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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04
저는 1시간 넘게 길거리에 서서 축구를 봤답니다...

2:2 로 비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선수들 너무 이뻤어요~^^

더욱 재미있는 건 거리의 풍경.

상점 앞마다 텔레비젼 앞에는 사람들이 몰려있고, 카페마다 방송을 틀어주고 사람들은 무리별로 모여서 봤는데...

찬스마다 소리 지르고 골 안들어가면 실망의 소리들...

축구보다 사람들 보고 같이 소리지르는 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이번 축구는 집에서 안보고 시내 나가서 사람들이랑 같이 봐야겠네요.

에구 다리아파...-.-;;

어쨌든 져도 이 정도면 기분 좋음.... 대~한.민.국. ^-^

전 워낙 스포츠를 싫어해서 관심조차 없었는데......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더니 잘한다고 그러니까 자꾸 궁금해지는 거 있죠.

축구 때문에 시험 망칠라...-_-;;


sofe

2002.05.27 12:40:31

한국 축구 정말 많이 늘었죠?
너무 너무 대단하던데.
저도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bada

2002.05.27 14:21:40

저도.. 이번에 축구 팬이 되어버렸어요. 우리나라 선수들도 넘 멋있구.. 다른 나라 선수들도 멋있구... 16강 화이팅

최수현

2002.05.27 16:01:48

조2위에 16강이 뭐래요?
그냥 조1위에 결승까지 직행할수 있~~~~는건!
바램이겠지만^^
월드컵은 축제니 너무 침착하게 점잔떨지 말고
결과에 상관없이 즐길수있는 꼬레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ㅋㅋ

슈크리아

2002.05.27 16:52:14

저두 광화문에가서 동아일보전광판보고...응원!!
깔려죽는줄 알았음다....크크크...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갔눈데...옛날 허접 한국이 아니라고 ㅋㅋㅋ~

ingcho

2002.05.28 08:17:21

이길때만 응원하는 축구팬이 아니시길...
지거나 이기거나 축구를 즐기는 진정한 팬을 원합니다.

축구공은..둥글답니다..둥글게 둥글게 삽시다..

2002.05.29 03:44:45

글만 훔쳐 보고 나가려다 축구얘기에 록인을 했네요..헤헤~~
전 그 현장에 있었걸랑요.
군중심리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어찌나 소릴 지르고 흥분을 했던지,
어젠 목소리조차 안나와 벙어리삼룡이 신세가 됐구요.
오늘은 그런대로 정감가는 허스키로 지냈답니다.
또, 우연찮게 3,4위전 티켓을 구해서 대구로 보러 갈 예정이지요.
사랑에 힘겨워 멍한 눈동자로 답답한 가슴 쥐어짜고 계시는 님들...
축구장이든 야구장이든, 경기장에 가서 소리 맘껏 지르고 오십시요.
숙변까지 제거된 듯 뻥 뚫린 기분일 겁니다.
그리고 혹시 압니까?
어울려 응원하다가 옆에 멋찐남 부둥켜 안고 폴짝 거리는 재미 뒤에 인연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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