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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한 사람 있습니다.

제 남자 친구는 아닙니다. 제 남자 친구가 그랬다면 애저녁에 안녕입니다.

제 친구와 친구의 애인은 오랫동안 사귄 커플입니다.
그동안 깨지고 다시 사귀기를 반복했죠.

이유는 친구의 너무 빠른 눈치와 애인의 바람기 탓.

애인은 바람을 피워볼까 말까 하는 단계에서 항상 친구에게 들키고
친구는 화를 내고, 애인은 아직 바람피우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니까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했다고 하니, 속이 좁다, 오해다라고 하다가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는 반복이지요.

너무 그러다 보니 이제 친구는 애인이 어떤 여자들 만나든 계속 의심하게 됩니다.

술취한 단순 친구를 집까지 부축해줘도 의심스럽다는 거죠.

그러다 그건 극히 일부의 경우이고,  유감스럽게도 그녀의 감이 틀린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는 항상 바람 초기 증상에서 걸립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빌던 그는 이제는 자신이 화를 냅니다.

그와 내 친구가 임자를 만났습니다. 스스로를 애인으로 친구를 세컨으로 생각하는 강적을 만난 것이죠.

그녀는 공식적 애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합니다.
공동 홈피를 만든다던가, 선물 공세, 커플 용품, 친구들과의 데이트.

이건 정말 무서운 것이죠.

오늘 내 친구는 그 강적과 삼자 대면을 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 친구는 결국 애인과 헤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애인에게 만만한 여자가 되어가겠죠.
반복해서 바람을 피워도 처음에만 화내고, 조금만 숙이면 맘이 풀어지니까...

저의 말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그저 힘들 때 하소연만 들어주지만...

왜 그녀의 애인은 그토록 바람을 피우면서도 그녀와 헤어지는 것만은 막는 걸까요? 빌고 사정하고 화내고 죽는 시늉하면서...

그리고 다시 사귀게 되면 계속 바람을 피우다니...

편하기를 원한다면 애인 없는 것이 좋고, 사랑한다면 바람을 그렇게 피울 수 있는 걸까요?

이 사람의 심리는 어떤 걸까요?


lookcat

2002.09.14 16:00:34

아마두 사랑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 아닐까요?
지금 사귀는 여친보다 더 낳은 사람을 찾기위한 끝없는 도전(?)
그러나 여친보다 낳은 사람은 결국 발견하지 못하구 발견(?)기회조차두 딱 걸려 놓치게 되구...
습관은 버리기 힘들죠...나쁜습관은 더욱더...
나쁜습관으로 받아들이던가...(어느여친이라두 당연히 그러긴 힘들겠죠...)
아님 먼저 지치는 넘이 떨어져 나가겠죠...--:

별무덤

2002.09.14 16:22:07

,
님의 친구는 그와 헤어지지 못 하고
맘 고생하는 것은 자업자득입니다,,,,

그걸 업으로 사는 사람이 있지요,,,

그리고 그 남잔,,,,
지 바람 피우는 것을 지 여친에게 공공하게 하는 것은
님의 친구를 뻘로 보는 것입니다,,,
,

시베리아

2002.09.15 11:37:27

친구분이 돈 많거나 집안좋은 여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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