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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50
따르릉,,,

"으응"
"형에게 고민이 있어요"
"모인데?"

중간생략

"그 애가 처녀가 아닌 것 같아요"

후배가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안 보인다나,,,,

기 막힐 노릇이다,,
왜나면은 왜 그것이 고민인지,,,

호텔업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전에 내에게 말했던가,,,
신혼 첫 밤,,,
새벽에 남자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심심하지 않게 보인다고,,,(생각보다 자주)

그것은 대개 이유가 두 가지란다,,,
1. 처녀라는 증표를 못 찾아내서
2. 남자구실을 못 해서

이럴 때
담배 맛이 더 감칠날까?

오래 전에 이야기이다,,,
일본친구넘(27살)이 하도 여자타령을 하기에
내 다른 일본애에게 저 애 좋은 애 있으면 소개 시켜줘라
했더니 처녀 찾기에 소개 시켜주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한다,,,

또 오래 전 이야기이다
내 국민학교 동창 여자애가 파혼을 당한 썰을 들어보면 코메디이다,,
이 숭고한 커플은 혼전순결을 바위처럼 맹세를 했는데,,,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1달 전부터 남자를 성관계를 요구하더란다,,,
그래서 여자애가 자신은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기에
남자가 자신을 못 믿냐구 이리저리 싸우다가 그냥 끝냈단다,,,

귀신이 해바라기 씨앗 까먹는 스토리 아닌가,,,
1달 남겨두고 자면 어떻구,,,
1달 참았다가 하면 어떠하랴?

자신의 순결을 무슨 고려청자인 양,,,
결혼하여 바친다나,,,,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도 아니인데 말이다,,,,

어떤 이는,,,
온갖 애무는 모두 하면서
단지 삽입만 안 했다고 자신은 혼전순결하단다,,,
그것만은 결혼하는 이에게,,,

얼마나 궤변인가,,,

영혼을 믿는다고 생각한다면,,,,
사랑을 당당하게 하자,,,

만약 자신이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그냥 쓰다버린 헌 장갑 같다는 느낌을 갖았다면
당신은 영혼을 안 믿는 것이다,,,,

도무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과거로
짖누르는 고통을 느끼고 못 이긴다면
자신이 수양이 부족함을 탓하자,,,

자신이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여자의 과거를 묻지도 듣지도 않은 것이
지혜일 것이다,,,

순결이라는 것이 참으로 곤충 같은 것이어서
왜 여자에게만 징그러운 것일까?

자존심을 버리는 것과 순결을 던지는 것과
의미가 다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정신적인 것이 육체적인 것보다 앞 서지는 않은 듯 하다,,,

그냥 단지 섹스로 시작한 만남이
저리고 아픈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내가 지금 이 사람을 가슴 저리게 사랑한다면
이 사람의 과거에서의 저린 사랑을 이해를 못 한다면
자신의 옹졸함을 슬퍼해야 할 것이다,,,


---- 별무덤  ----
,

블랙커피,브루클린 라가, 새뮤엘아담스, 반딧불, 숲, 허드슨강, 스시, 네즈, 홍고산쵸메, 이노카시라센, 시모키타자와, 클로스터, 테너플라이, 팔리사이드팍, Upper Nyack, 포르쉐, 정승호, FM 106.70, 클래식, 그리고 용서, 관대, 포용, 그리고 자연

엮인글 :
http://catwoman.pe.kr/xe/index.php?document_srl=147087&act=trackback&key=4ec


카산드라

2002.09.22 15:22:51

참.어려운 문제 같더라.
난 좀 보수적이고 내가 만나던 이는 개방적이라 이런 문제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사실 여자들이라고 뭘 그렇게 갑갑하게 살고 싶겠나 ?
하지만 아직까지 부모가 원하고 (내 딸만큼은 ~)
결혼할 상대가 원하고 그 집안이 원하니까
(내 와이프만큼은~ 내 며느리만큼은 ~)
가끔은 사회가 원하기도 한다
(울 직원만큼은 ~안그러고 다니겠지?? ......)
그 놈의 ~~만큼은 때문에 여자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
하지만 나도 내 스스로 그런 제한을 둔다.
내가 사랑하지 않는 놈이라면 안되.
내가 사랑해도 사상이 불순한 놈이라면 절대 싫어.
그리고서는 혼자서 자랑스러워 하잖아.
그래 . 난 그래도 참 지각있는 뇬이야.흐흐~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대개는 지각있고 생각있는
뇬들 투성이더라.
나만 잘난게 아니더라.ㅎㅎ
그리고 남들이 함부로 논다고 하는 뇬들도 나름대로는
다들 지각있고 자기 주관 확실하더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뭐 어떠냐 ??
이 얼마나..... 멋진 발상이냐 ~
그러니까 꽉막힌 뇬들이 으시댈게 못되더라.
이제 결론 내렸다.
다들 제 꼴리는대로 사는거야~!.......제 맘이야~
남들 사는거에 왈가왈부 할것 없어....
하지만 제 정신이건 육체건 자기것을 소중히 하는 뇬들이 최소한 무시당하진 않더라.
그러니까 사랑에도 자기 주체성은 꼭 필요하다 .
남녀의 사랑은 희생이 아니다.
이 남자에 이 여자에 질질 끌려다니진 말자.
그러다~ 평생 고생한다~


lookcat

2002.09.22 16:47:32

옳소~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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