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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969

화성인과 금성인

조회 7984 추천 0 2007.12.29 22:56:22
그냥 넋두리하고 싶어서요..ㅋ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면 관계가 참 부드러워질 텐데..
그게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5살 많고
굉장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며 까칠한 면도 있어요.
저는 오빠에 비해 참 어리고 감정 기복도 있는 편인듯 싶구요.
근데 오늘 우울해서  전화하라 시키고 통화하다가
"사실은 우울해서 전화하라했어요" 라니깐
"또? 크리스마스때도 그랬잖아."
그리고 잠깐 한숨.. 못살아.. 등등..(물론 장난어투지만)
그 한 문장이 왜이렇게 속상하고 슬플까요.
남자가 여자와는 다르다는거 아는데 말이죠.
날 이해 못해주는게 참 서럽더군요..
대체로 남자들은 무디고 여자를 잘 이해못하잖아요
내가 너무 예민한가(상처를 잘받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런걸로 상처받아서 결혼은 하겠나 싶기도 하고;;ㅋㅋ
날 안아줄수 있는 마음이 태평양인 남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남친에게서 작은 감정들이 하나둘 쌓여가네요..ㅠ
그는 사실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우린 아예 안맞는 걸까요
아님 나한테 맞춰달라고 요구해야 할까요


Ashley

2007.12.31 11:24:52

ㅎㅎㅎ 항상 그들의 최선은 우리의 입맛에 부족하죠.

Ashley

2007.12.31 11:33:38

뜬금 없지만 갑자기 생각나는 게..
불어로 나는 행복하다는 말이 "je suis contente"
즉 만족한다는 말이네요. ㅎㅎ 행복과 만족감은 같은 걸까요?

freetempo

2008.01.01 00:23:09

님 어린 나이가 무기예요
'노땅 따위'의 마인드로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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