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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69

마음이 변한 남자.

조회 7245 추천 0 2007.12.31 12:43:01

분명.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했는데.
이상해졌습니다.
물론 이기간동안 저희가 아주 많이 싸우기도했었고
또입사 1년차인
남자친구가 직장에서 심정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시기었고.
스트레스를 무척받았었죠.
그래도 결혼이라는 그런 중차대한 생각이 그렇다고 바뀔수가있나요?
저와의 결혼에 대한 구체적얘기나 아님 자주 이런얘길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혹 나오는 얘기에 보면 저와의 결혼의사가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무슨얘기하다 끝에 제가 물어보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네요. 결혼을 언제할지.아님 해야하는지.
황당합니다.
3년을 만났습니다.
매우자상하거나 세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듬직하고 늘 져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혀
졌는지..
어제 자기전엔 내일 아침이 되면.
이별을 통보하리라했는데.
아침이 되니 또 쉽지 않네요.




캬라멜푸딩

2007.12.31 14:02:37

손바닥 뒤집듯 뒤집힌 게 아니라, (남친 입장에서) 입사 1년차 힘든 시기에 계속 더 힘들게 하니 차차 지쳐간 것이나 아닐까요. 중차대한 문제이니 생각도 많이 해 보게 되고, 고민도 하고, 그러다 바뀔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중대=불변은 아니니까요. 코코님께서 모르시는 다른 문제(가령 회사에서 입지가 위태롭다든가)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이런 경우 남자 입장에서 충분히 결혼 여부나 결혼 시기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 하지 마시고,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별 사정도 없는데 정말 그냥 손바닥 뒤집듯 생각을 뒤집은 거라면 정말로 이별을 통보해야겠지만, 여러 해 보아오신 모습이 듬직했다고 하시니 그럴 일은 없겠지요.

나이롱킹

2007.12.31 16:13:03

결혼할 생각이 있었는데 없어졌다면,
'내가 이 여자랑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나?'하는 식의
회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친거죠.

chatchat

2007.12.31 16:28:02

음,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변할 수도 있는 건 아닐까요.
당분간 결혼 생각 없어, 라며 마음 바꾸는 말했다가
홀랑 몇달 만에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아들내미 딸내미들을
주변에서 여럿 봐와서 ;;;

최수현

2007.12.31 17:27:59

가끔 중압감이란 건 말을 헛 나오게 하기도 합니다.
그때 계속 안면에 직구를 던지면 헛 나온 말을 후회하기
보다, 생각을 굳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잠시동안은 그냥 묻어두신다면 곧 정리될 겁니다.
그쪽에서 얘기를 먼저 꺼내든, 아님 스스로 알게 되든
말이죠.

이진학

2007.12.31 20:32:07

중차대한 문제이니깐 손바닥 뒤집듯 언제듯 뒤집을 수 있는 문제라 생각들진 않으시나요? 정말 중요한 문제를 아닌데 억지로 할 수 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Rune

2007.12.31 21:51:27

지치셨군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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