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에 관하여》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몇 살이 되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노력이라는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 고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간단히 결론 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서둘러 결론을 내려는 대신 그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볼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또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잃는 것이 반드시 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었으면 좋겠다.
– [태도에 관하여] 서문 중에서
애티튜드, 우리나라 말로는 ‘태도’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태도, 다시 말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에 따라 취하는 개별 행동방식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간의 책들과 칼럼, 방송, 따지고 보면 모두 ‘내가 좋아하거나 신뢰하거나 중요하다고 여기는’ 태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다섯 가지 태도 -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 의 틀을 통해 일상적으로 겪는 삶의 문제들을 바라봅니다.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데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2006년에(!) 의 썼던 일기에도 http://catwoman.pe.kr/xe/141683 에도 저는 '태도'를 언급했더군요. 일기에도 썼지만 "Right attitude는 늘 저의 관심거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근사한 봄날을 맞이하길 바라며-
임경선 올림.
추신. 책 사진 사이즈는 대체 어떻게 줄이는 검니까... -..-;;
오늘 주문 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네요.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사랑도, 생활도, 직장도, 가치관도 많이 흔들리고 지치던 시기에 서점에서 작가님의 책을 보고 홀린 듯 집어 왔었어요. 쉬운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해서 책에 빠져들길 3일 만에 책에 흠뻑 취해서 마지막 장을 넘겼었던 기억이~
아 정말이지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책!
감사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께서 옆에 앉으시고, 저는 하소연을 하고, 그래서 그에 대한 대답을 조곤조곤이 들려주시는 것 같은 시간들이었어요.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서 주변 모든 이들에게 다 추천을 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기억이에요 참으로.
출간관련 행사 드레스코드가 푸른색 스트라이프라면 그거슨 단순한 깔맞춤이 아니라 완벽한 TPO 패션!
온라인 커뮤니티가 커피라면 러패가 TOP인처럼 말이지요.
사진빨따윈 걱정 마시고 좀 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존재감 드러내 주셨음 합니다.
'소설가' 보단 '세계적인 작가'로 대성하시길 바라는 수많은 러패 빠돌이 중 한 사람의 입장에서 미리 축하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