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114

무라카미 씨에게 나다운 삶의 태도를  

내가 하루키를 만난 것은 교복을 입고 리에 리본을 매고 각함수, 미적분과 씨름하던 일본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의 새빨간 색이 궁금해서 펴보았던 노르웨이의 을 부모님 몰래 매일 조금씩 나눠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나는 그 이후 삶의 모든 슬프들고 기쁘고 먹했던 세월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로 위로받고 지탱하며 살아왔다. 그러니까가 글을 (어디까지개인적) 이유는 지난 30여 년 동안 변함없는 자세로 작품을 써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있다.

 

에세이<어디까지나 개인적인>8년 전에 출간했던 <하루키와 노르웨이숲을 걷다>에서 한층 더 풍성해진 개정증보판이다. 가히 무라카미 씨 뒷조라고도 수 있는 이 책은 1970대 부터 2015현재 까지, ·신문·잡지·방송 등 다양한 매체의 방대한 자료를 샅이 살피고 그의 적을 빈틈없이 일년 반에 걸쳐 기록한 결과물이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개인과 그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독자들, 나의 최근작 <태도에 관하여>를 재미있게 읽어주신 독자들, ‘무라카미씨의 거처독자와의 인생상담Q&A를 즐겁게 보셨던 독자들은 에세이<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의 글과 정서를 좋아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

나에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특별한 의미인 것은 그 덕분에 부족한 재능으로 글을 쓰다 막해지면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어 나갈 힘을 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어야겠다, 라는 인간 본연의 선의도 품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아주 람직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10
 

아름다운 것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고통을 감당할 때 거기서 비로소 감수성이 생깁니다. (…) 사람들은 대개 고통을 통해 배웁니다. 그것도 무척 깊은 고통으로부터
-242~243
 


 


미아

2015.10.19 23:14:29

임경선님 역시 저에게 있어서 하루키씨 만큼이나 힘들 때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계세요. 감사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

캣우먼

2015.10.29 16:31:31

영광입니다! 

킴어릉

2015.10.26 20:28:36

시험기간에 학교 도서관 지하 매점 창가에서 밥을 먹으면서 시간을 쪼개어 <하루키와 노르웨이숲을 걷다>를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덮밥 먹으면서 작가님의 목소리를 읽으면서 킥킥 거렸던 느낌이 남아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은 이전의 책보다 훨씬 차분해지고 임경선 작가님의 특유의 분위기가 담긴 책인 것 같아요.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에게도 그때의 제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전 임경선 작가님 덕분에 어른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캣우먼

2015.10.29 16:32:04

킴님도 행복하세요! 저는 아직 어른이 못된 것 같아요 ,,

킴어릉

2015.11.04 22:05:48

저는 어른세계에 입문한지 만 1년도 안 됐을텐데요^^ 작가님은 연차를 쌓으신 만큼 아내, 엄마, 며느리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딸 등등 수 많은 어른의 역할들을 맡고 있으시잖아요. 전 신입어른! 잘 따라가겠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산울림 김창완 선생님이 늘 더 나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시간을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멋진 어른인 것 같아요. 좀 더 욕심내자면, 작가님처럼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작가님 화이팅!

+)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으니 천천히 가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3] 캣우먼 2017-01-23 11160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48979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53988 4
»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71895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92970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185232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22554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47275 10
54094 보테가베네타 지갑 한국면세점 or 일본??? update [4] RaRi 2017-03-22 185  
54093 3월 22일 보이스톡 update [9] StFelix 2017-03-22 233  
54092 결혼 준비에 대한 단상과 소소한 씁쓸함. update [17] 파삭파삭해요 2017-03-22 594 1
54091 일상 이모저모 (회사) [4] ㉬ㅏ프리카 2017-03-22 218  
54090 제가 먼저 끊어내야 하는 게 정답일까요? [7] 와사비 2017-03-22 379  
54089 여러분은 일할 때 농땡이도 피워가면서 하나요? update [13] 꽃별바라기 2017-03-22 388  
54088 잡담 [6] 섬섬옥수 2017-03-22 211  
54087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섬세하고 배려심깊다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남... update [19] 뻥튀기 2017-03-22 417  
54086 알 수 없는 마음 [3] 아하하하하하하 2017-03-22 250  
54085 소담하고 따스한 민들레식당 [7] 고요 2017-03-21 402  
54084 남친의 뜻밖의 고백..그리고 우울함...(내용 펑_) [8] bluewhite 2017-03-21 674  
54083 Kcc 대 삼성 대기업 [13] 플라이투더스카이 2017-03-21 502  
54082 남자친구와 연락 문제로 조금 힘들어요ㅠㅠ [1] 바다여행 2017-03-21 365  
54081 배울게 있는 여자 [3] 아하하하하하하 2017-03-21 542  
54080 이번주 남친 본가에 초대를 받았어요. [20] 빤딱 2017-03-21 621  
54079 여기 작가님 개인 홈페이지에요. [9] 향기로운꽃 2017-03-21 551 8
54078 JTBC 앵커 브리핑 3월 20일자 손석희 옹의 말씀 나도 이렇게 멋... [15] 나리꽃 2017-03-21 403  
54077 러패 ㅂ ㅅ 들의 시작 [16] 전주비빔밥 2017-03-21 396  
54076 여행지추천해주세요! [4] gksdid77 2017-03-21 240  
54075 나의 이야기에 집중하지못하는여자 [3] 내생각 2017-03-21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