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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17

삶이란는게?

조회 786 추천 0 2018.02.02 15:19:34

저는 요즘 살아가는 것이 죽지 못해서 살아갑니다.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자꾸 걱정, 근심, 초조 해집니다.


나이도 많고, 그렇다고 경력 있는 것 도 아니고..


가족이라고는 아버지 한 분 뿐이어서..그리고 아버지도 많이 약하시고...


전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걱정입니다.


저는 연애, 결혼, 출산 이 모두 3포를 지금은 어느 정도 포기한 상태입니다.


누군가가 저같은 애는 사랑해 줄까?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머리 회전도 빠르고 눈치가 빠른 것도 아니고..사회생활도 제로고..


제가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KissTheSky

2018.02.02 16:45:04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불안에 떨필요는 없죠. 연애던 취미던 일 끝나고 에너지를 쏟을게 있다면 불안감이 없어지진 않아도 줄어들더라고요.

넷플리스 결제하면 두달동안 모든번뇌와 고민이 사라지게 될겁니다.ㅋㅋㅋ

Quentum

2018.02.03 13:34:46

넷플릭스 결재도 좋지만 우선 본인의 지적 소양을 쌓아보시는건 어떨까요? ㅋㅋㅋ

lily0206

2018.02.02 21:51:45

모든게 다 끝일것 같은 순간들이 존재하죠. 

차라리 정말 모든게 끝났으면 좋을것같단 순간들도 분명히 존재하고요.


하지만, 누구의 인생이든 다 힘든건 매한가지더라고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보여지고, 살아갈뿐.


근심, 걱정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죠.


얼마나 앞 길이 막막할지는, 두상미녀님만 아실테지만.


조금더 힘을 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내딛어 보시길 바랍니다. 


약한 아버지라도, 계신것만으로도 행복일수있잖아요.


남들처럼 두뇌회전 안빠르고, 눈치 안빠르면 어때요.


본인 스스로를 먼저 귀하게 여기고, 어여뻐 해주시면 


그것 만으로도 인생은 조금 덜 고통스러울것같아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구마는깡

2018.02.03 01:43:14

글을 읽고 느낌 그 감정이라면  정말 해결할 방법이 없을꺼에요  아무 생각하지 않는 것 빼고는 


전 풍경을 보면서 멍하니 있어요. 

Garden State

2018.02.03 02:38:10

백엔의사랑 이라는 일본영화 조심스레 추천하고 갑니다,,

뜬뜬우왕

2018.02.03 08:16:34

아버지가 많이 약하신게 가장 큰 고민이신가요. 그렇죠.저두 부모님은 아직 괜찮으시지만,부모님 지인들이 한분,두분 아프셔서 언젠간 부모님도 아프실텐데 그땐 난 어쩌나 싶더라구요.그리구 부모님이 아프셔서 내일도 손에 안잡힐 수도 있지 않을까요.그러나 님도 살아야하잖아요.님 인생도 있잖아요.실낯같은 희망.이라는 말이 있죠.스스로 떠올려 볼때 이거 하나면 희망이 조금 보인다.하는게 있을거예요.나의 성격의 좋은점이랄지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이랄지.막대기 하나라도 붙잡아 보아요.그리구 인간은 존재 자체에게 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님이 가진 가치가 무엇을 갖고 있기 때문은 아니예요.그냥 있는그대로의 자신을 보아 주세요.^^

너때문에

2018.02.03 11:38:25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한테 달려있다고 해요.


지금 당장 지옥에 가깝다고 느끼시는 건, 상황 문제도 있겠지만 

그 상황에서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자기자신한테 달린 것이 아닐까요.


위의 생각은 예전에 불교 공부하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은 내용이에요. 

'아무 불행한 상황에서라도 천국처럼 느끼도록 노력해!' 가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놓고 보니까 어렵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까지 괴로움을 느낄 필요는 없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결국 내가 돌봐야 하는 건 상황이 아니라 내 마음이구나. 내 마음이 지금 아프구나.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 명상이라든가, 운동같은 활동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혼자서 돌보는 것이 힘든 수준의 우울&불안이라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누가 뭐래도 글쓴님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이시니까요,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

사람냄새

2018.02.03 19:37:02

저도 남보다 잘하거나 특출난것도없고 그런시절있었는데 계속 삶을연구하다보니 조금씩 조끔씩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무슨일이닥치든 잘생각해보고 옳다고 생각하면 밀고나가요

버섯레시피

2018.02.04 15:01:55

심리가 약해지면 그때 만이라도 신체적 건강을 위한 활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약한 상태로 계속 계시다가는 우울해지기도 쉽고 기분 돌이키기도 어렵지만 몸 건강 챙겨서 컨디션 좋아지면 부정적 생각들이 많이 좋아집니다

두상미녀

2018.02.07 13:47:18

모두들 진심어린 충고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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