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775

엄마의 반대...

조회 582 추천 0 2018.10.30 13:46:50


전 엄마의 착한 딸이에요.

좋을땐 엄마와 친구같은 사이고.

제가 잘 맞추고 챙겨드리니 대부분 좋을 때이고.

엄마는 늘 걱정이 앞서고.

안해도 되는 걱정도 미리하고.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이고.

고집도 세고.

그치만 또 여리기도 하세요.

굉장히 기준이 높고 까다롭기도 하구요.

전 감정쓰레기통이 되기도 하죠...


1년사귄 남친을 엄마에게 소개했는데...

만난 자리에선 괜찮은거 같더니

집에 돌아와서는 많이 실망하신 눈치네요.

전 맘에 들어하실 줄 알았는데...

남친이 외모적으로 크게 나쁘진 않지만

입이 작고 치열이 약간 고르지 못한데

그걸 보셨나봐요...

전 다른 걱정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

외모에서부터 지적하실줄은 몰라서...


묘하게 틀어진 집안분위기에 저도 속상해서

혼자 많이 울었네요.


남친은 직업도 안정적이고 벌이도 나쁘지는 않은데,

남친부모님이 딱히 하는 일이 없으세요

아버님은 고정적이진 않아도 수입이 있으시긴 하시다는데,


남친도 지금은 결혼보다는

부모님이 노후에 생활하실 수 있게

뭐라도 해드리려고 신경쓰는게 있구요.

결혼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하는 듯...

(저와의 미래보다는, 여기에 신경쓰는게 커서

제가 많이 서운해하고 헤어졌던 적도 있어요)


이건 엄마는 아직 몰라요...


기본적으로 저랑 잘 맞고, 잘해주고

서로 사랑해서 1년을 만났는데...


객관적으로 봐서 결혼상대로는 아닌건지...

심란하고 고민도 많아요...

엄마가 반대하시는데 밀어붙일만큼

남친과의 결혼에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ㅠㅠ


엄마와 트러블생기면 굉장히 힘들어 하는 편이라

지금 많이 힘들구요.


엄마가 절 너무 사랑한만큼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크신건지...

차라리 그런거라면 좋겠어요.. ㅠㅠ







헤이즐넛

2018.10.30 14:26:21

"비밀글 입니다."

:

피크닉

2018.10.30 15:00:04

감사합니다...

저희엄만, 늘 본인의 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힘들었어요.

주변의식도 너무 많이 하시구요...

저 고시공부 오래할때는, 다닐때 이웃 눈에 띄지 않게 다녀라... 하실정도로.. ㅠㅠ


엄마와의 관계는 늘 어려운 것 같아요.

둘도 없이 좋은 사이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딸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는데...

때로는 엄마가 노력하는 것도 보여서.. 더 잘하려고 하는 것도 있구요.

남친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제 문제네요.

남친 부모님이 경제력이 없는 것 도 사실 걸리구요.

모든게 다 만족스러운 조건이면야 좋겠지만,

그럴 순 없는게 현실인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제 마음이 바로서야 뭐든 결정 할 수 있을텐데...

저도 자꾸 흔들리고 심란하니

여기저기에 많이 다치고 휘청거리는 것 같아요...

Quentum

2018.10.30 18:40:29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이라 남자가 좀더 완벽했으면 좋겠지 싶나 보네요. 

뜬뜬우왕

2018.10.31 08:11:44

맘에 들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4] 캣우먼 2019-03-18 645  
공지 <캣우먼>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재개합니다. 캣우먼 2019-03-05 374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1093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983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4363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7763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697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529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576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80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52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724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740 10
55740 평범한 군대 하루일과 데구르르 2019-05-12 81  
55739 블리자드처럼 말하기 [1] 데구르르 2019-05-11 137  
55738 위험 데구르르 2019-05-11 89  
55737 [약혐주의] 워터베놈 데구르르 2019-05-10 94  
55736 재활용수거차 세노비스 2019-05-10 86  
55735 너는 누구냐? 데구르르 2019-05-10 117  
55734 내가 별로인 것 같은 오늘 [1] 수퍼소닉 2019-05-09 262  
55733 인종 차별의 역사 [1] 데구르르 2019-05-09 133  
55732 물먹는 하마와 방광염 그리고 19 [3] 또다른나 2019-05-09 420  
55731 댕억울 데구르르 2019-05-09 101  
55730 정신없는 판매자 데구르르 2019-05-08 124  
55729 랜선 연애 [4] 구름9 2019-05-08 443  
55728 주변을 맴도는 남사친은... 사귀기 힘든 걸까요 [3] 킵씨 2019-05-08 313  
55727 간호사.. 남자 화장실에서..ㅎㅎ 데구르르 2019-05-07 240  
55726 직접 번역/출판하는 책 소식 (여성 코미디언 에세이) mintry 2019-05-07 103  
55725 당연한 걸 묻고 있는 거 같지만, [6] freshgirl 2019-05-06 569  
55724 좋은 사람 만난 거 같은데..(막줄이 핵심) [1] 투레주르 2019-05-06 421  
55723 오랜만에 주절주절 ;) [1] 미아 2019-05-06 238  
55722 괜찮은 이성이 있으면 눈돌아가는 건 어쩔 수 없나요? 플립 2019-05-04 313  
55721 영수증을 알아보자 데구르르 2019-05-03 184  
55720 탈코 [4] drummy 2019-05-02 509  
55719 할아버지가 좋은 소년 [감동] 데구르르 2019-05-02 113  
55718 인디 아티스트, 공연 관련 설문입니다 도움요청! 로로마 2019-05-02 135  
55717 이번에 싫어요 투표를 보고 느낀점 윈드러너 2019-05-02 146  
55716 아무리 멋있어도 내것이 아니면 보내주는 용기. 여자 2019-05-01 323  
55715 예민함의 절정 사랑은러려워 2019-05-01 253  
55714 제게 관심있었던 여직원이 있었어요 [5] 김천사 2019-05-01 652  
55713 남자친구 다른여자와 연락 [4] eoooe 2019-04-30 560  
55712 뉴 비틀 안 부러운 마티즈 오픈카 데구르르 2019-04-30 148  
55711 안녕 홍콩 [2] St.Felix 2019-04-29 327  
55710 오랜만이에요 :D [1] 몽이누나 2019-04-29 182  
55709 집착이 심한 것 같아요. [4] 쉘브르 2019-04-29 468  
55708 해외 유학과 연애 [2] Young올드맨 2019-04-28 344  
55707 싸우지 말고 사랑하라 [2] 윈드러너 2019-04-27 325  
55706 별거 아닌걸로 싸웠네요 [14] 무라사키 2019-04-27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