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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안입니다.
그래서 저보다 어린 사람이 반말을 하기도 하고
별로 차이 안 나는 사람도 제가 대학생인줄 알고
반말을 시전하는데요. (보통 남자들)
기분 나쁘지 않게
반말하지 말라고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저보다 어린 사람이 반말을 하기도 하고
별로 차이 안 나는 사람도 제가 대학생인줄 알고
반말을 시전하는데요. (보통 남자들)
기분 나쁘지 않게
반말하지 말라고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물론 마음대로 반말을 사용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는거지만
그 와중에도 "기분나쁘지 않게" 반말하지 말라고 말할 방법을 고민하고 계신걸 보니
단지 동안이라는 이유 이외에도
눈빛이나 행동이나 말투가 다소 유약하고 만만하게 보였을 수 있어요.
왜 주변 사람들에게 님이 만만하게 보였을지 조금 생각해 보실 필요는 있어 보여요.
님이 이미 마음이 불쾌해졌는데
그와중에 상대방 기분을 우선시 하는게 아니라
님이 불쾌하다는 점을 단호하게 의사 표현 하실 수 있는 경지가 된다면
다소 동안이라 하더라도 남들이 함부로 님을 대하지 못하는 카리스마가 생기거나
남이 한번 함부로 님을 대했다 하더라도 두번은 그렇게 못할 거예요.
참고로 저도 반말 많이 듣는 편인데요
그럴땐 저는 제 나이를 말씀드려요.
근데요, 저 ~~ 살인데요,, 이렇게요.
저는 중학생한테도 존댓말하거든요.